[관전평] 3월 31일 LG:SK - 우규민 호투, LG 개막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31일 |
![[관전평] 3월 31일 LG:SK - 우규민 호투, LG 개막 2연승](https://img.zoomtrend.com/2013/03/31/b0008277_51580281a74f6.jpg)
LG가 SK를 상대로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끊었습니다. 선발 우규민 등 투수진의 호투와 적시에 뽑은 득점을 바탕으로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 : 3월 31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LG 우규민) 선발 우규민은 5.2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팀 첫 선발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추가적인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1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에는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말과 5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는 모두 자신의 장기인 땅볼 유도를 통해 병살타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하는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과시했습니다. 우규민은 74개의 투구수로 5.2이닝을 소화하는 경제적인 투구를 선
[관전평] 6월 24일 LG:SSG - ‘5-1 못 지킨 불펜’ LG, 5-8 충격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24일 |
LG가 연승 뒤 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24일 문학 SSG전에서 5-1의 리드를 불펜 필승조가 지키지 못해 5-8의 충격적 역전패를 당해 2연패를 당했습니다. LG는 문학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며 SSG 상대 전적에서도 3승 6패로 열세입니다. 특히 전날 경기와 이날 경기가 각각 4-0, 5-0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해 어처구니없습니다. 송은범-김대유 동반 난조 LG 타선은 6회초까지 5-0으로 앞선 가운데 선발 수아레즈는 6회말 2사 후 최정에 내준 좌중월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LG가 5-1로 앞선 가운데 7회초에 접어들어 승리 및 위닝 시리즈가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선두 타자 홍창기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견제사를 당해 찬물을 끼얹
[관전평] 8월 26일 LG:두산 - ‘강승호 치명적 실책’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8월 26일 |
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선 침묵과 강승호의 치명적 실책이 겹쳐 4-5로 역전패했습니다. 1회초 선취 득점에도 찜찜 1회초 경기 시작과 함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성훈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흐름이 일단 끊어졌습니다. 1사 1, 3루 기회는 남아 있었지만 채은성이 바깥쪽 완전히 빠지는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채은성이 타점을 올리지 못하자 부담이 가중된 이천웅은 초구에 어정쩡한 스윙에 투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1점 선취에도 불구하고 매우 찜찜했습니다. 득점권에서 타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잔루를 남발하는 답답한 공격 흐름은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반복되었습니다.
[관전평] 4월 24일 LG:NC - ‘시즌 최악 졸전’ LG 3:11 참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24일 |
LG가 참패했습니다.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3:11로 패했습니다. 올 시즌 21경기 중 최악의 졸전이었습니다. 야수진의 공수 무기력이 지나쳤습니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거둔 뒤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도 차지한 것처럼 정신적으로 느슨해진 것 아닌가 싶습니다. 선발 임정우, 수비에 발목 잡혔다 1회말 임정우는 3연속 피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김종호와 나성범을 상대로 적당한 높이의 몸쪽 공을 맞았습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호준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 1실점과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맞바꾼 임정우는 이종욱을 4-6-3 병살타로 처리했습니다. 초반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량 실점하지 않고 2실점으로 막은 임정우의 투구 내용은 인상적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