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드라마와 보는 드라마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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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이 끝났다. 재밌게 봤는데, 정리할 시간을 넘겨 그냥 둘까 하다 몇자만 끄적여본다. 마지막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는 성준이 누워서 뱉었던 "아무리 노력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는 없어"라는 말이었다. 완벽해보이는 한여름과 남하진의 연애에서 가장 이상했던 건 서로의 과거(혹은 비밀)를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보통의 드라마에는 그 비밀이 오해를 낳고 갈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이 드라마도 그렇게 갈 거라 생각하고 봤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 정도도 이야기 못할만큼 이들의 관계는 살얼음(이 이야기를 하면 그녀가 날 떠날지도 몰라 & 어쩐지 그에게는 이런 내 치부 말하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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