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24일 LG:NC - ‘시즌 최악 졸전’ LG 3:11 참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24일 |
LG가 참패했습니다.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3:11로 패했습니다. 올 시즌 21경기 중 최악의 졸전이었습니다. 야수진의 공수 무기력이 지나쳤습니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거둔 뒤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도 차지한 것처럼 정신적으로 느슨해진 것 아닌가 싶습니다. 선발 임정우, 수비에 발목 잡혔다 1회말 임정우는 3연속 피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김종호와 나성범을 상대로 적당한 높이의 몸쪽 공을 맞았습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호준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 1실점과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맞바꾼 임정우는 이종욱을 4-6-3 병살타로 처리했습니다. 초반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량 실점하지 않고 2실점으로 막은 임정우의 투구 내용은 인상적이었습
[관전평] 10월 25일 LG:롯데 - ‘김현수 4타수 무안타’ LG 4-4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0월 25일 |
LG가 3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무승부에 머물렀습니다.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LG는 최근 7경기에서 4무 3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QS’ 켈리, 승리 요건 불펜이 날려 선발 켈리는 6이닝 7피안타 1사구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으나 승리 투수 요건을 불펜이 날렸습니다. 1회초 신용수의 빗맞은 내야 안타와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비롯된 2사 2, 3루에서 손아섭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3회초에는 선발 출전한 유격수 구본혁의 연속된 엉성한 수비로 추가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타자 마차도의 깊숙한 타구를 구본혁이 잘 잡은 뒤 1루에 송구가 높아 내야 안타가 되었습니다. 만일 송구가 정확했다면 아웃 처리
[관전평] 5월 26일 LG:kt - ‘소사 에이스 모드’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26일 |
![[관전평] 5월 26일 LG:kt - ‘소사 에이스 모드’ LG 2연패 탈출](https://img.zoomtrend.com/2015/05/26/b0008277_5564767215588.jpg)
LG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6일 잠실 kt전에서 5:2로 승리했습니다. kt와의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소사 7이닝 1실점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이스 소사입니다.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가운데 4번 타자 이병규(7번)마저 1회말 타격 후 등의 담 증세로 인해 2회초 수비에 들어가며 이민재로 교체되었습니다. 소사가 리드를 빼앗길 경우 젊은 타자들 위주로 구성된 LG 타선이 역전에 성공해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하준호부터 2회초 1사 후 장성우까지 소사는 5타자 연속 삼진을 엮어내며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소사의 쾌투로 인해 LG의 젊은 타자들은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3회초였습니다. 선
[관전평] 11월 15일 kt:두산 KS 2차전 – ‘박경수 호수비’ kt, 6-1 완승으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1월 15일 |
kt가 창단 첫 통합 우승까지 2승만 남았습니다. kt는 15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야수진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6-1로 완승해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와일드카드부터 누적된 피로 탓인지 투타에 걸쳐 장점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3차전에서 ‘미치는 선수’에 의한 극적인 반전을 두산이 하지 못하면 시리즈 조기 종료의 가능성마저 엿보입니다. 박경수 호수비 결정적 승부는 1회에 갈렸습니다. 1회초 선발 소형준의 제구 난조로 두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절호의 선취 득점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우전 적시타성 타구를 2루수 박경수가 몸을 날려 잡은 뒤 4-6-3 병살타로 연결시켜 2사 3루를 만들었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