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sunrise.

Before sunrise.

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이 영화를 선택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수 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늘 볼때마다 나를 설레게 하는 영화,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이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그렇다.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갔을때 친구가 보내줬었던가, 그래서 보게되었다. 학원 기숙사 침대에 혼자 앉아 이 영화를 보는데, 와 어쩜 이런 영화를 이제야 본거지? 처음 본 순간부터 너무너무 영화에 심취해서 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에 너무 꽂혀버려서 영어공부한답시고 영어 대본을 받아 들으면서 영어 대본을 보면서, 또 대사를 다 외워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대사를 일일히 내 손으로 노트에 적어가며 영화를 정말 백번은 돌려보았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