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의 추억

1998 프렁스월드컵 대한민국 vs 벨기에 5:19초부터 잠깐... 중앙 약간 오른쪽에서 북채잡고 스포츠스타일 머리에 안경쓴 사람이 접니다. 약관 스물여섯. 아마 저날처럼 미쳐 날뛰며 응원하던 경기는 제 인생에 몇 없었습니다.해당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남기긴 했습니다만. 저날 정말 많은 일이 있었죠. 대표팀 버스가 경기장에 들어가는 걸 보고 이임생 형에게서 받은 유니폼을 후딱 벗어서 머리위로 치켜들었어요. 나중에 물어봤습니다. "저 그렇게 유니폼 치켜들고 대~한민국 외쳤는데 혹시 보셨어요?" - 그땐 다들 분위기가 죽어있었는데...경기장 다 와서 누가 그러더라고 '우리 유니폼 보인다' 그게 원석씨였어? ...T_T23년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