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osaka, 첫날. 호텔에 도착하기까지
By sa_park@사박걸 | 2012년 5월 26일 |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을 싸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쓩 항공권 싸게 구입할라고 제주항공을 선택했다. 승무원도 이쁘고 뱅기도 대한항공과 별 반 다르지 않았는데 기내식이 병맛이였다. 전날 그분과 대판 싸우고 떠나는 거라 마음이 진짜 무거웠지만 여행은 즐겁게. 비행기에서 내다보는 바깥풍경은 언제나 최고 지상위의 또하나의 바다같은 하늘. 구름과 하늘의 경계선 위를 날아다니는 기분과 그 장관은 예술. 잠깐이라도 들뜨게 해준다. 사진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정말 잘 찍었어. DSLR 가져갔는데도 불구하고 3일내내 거의 아이폰으로만 찍었다. 무거운건 제일 싫어. 아이폰도 나름 화질 괜찮음. 대책없이 떠난 여행이라 로밍같은건 아예 생각도 안했는데 다행히 kt 자동로밍이
2016.11.13. (15) 바닷가의 석양과 고양이, 치넨 미사키 공원(知念岬公園) / めんそーれ, 琉球!(멘소~레 류큐!).2016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6년 11월 13일 |
めんそーれ, 琉球!(멘소~레 류큐!).2016 (15) 바닷가의 석양과 고양이, 치넨 미사키 공원(知念岬公園) . . . . . . C君이 여기는 꼭 들리고 가자고 하여 네비게이션을 켜고 이동한 곳은 굉장히 한적한 바닷가 앞의 주차장.오키나와 남부의 바닷가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치넨 미사키 공원(知念岬公園)' 이라는 곳이다.거의 해가 질 때 쯤에 도착하니 주차된 차량도 별로 없었고 굉장히 한적하고... 또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었다. . . . . . . 주차장 한 가운데 자리를 깔고 누워있는 고양이 한 마리 발견...!! C君에게 듣기로 치넨 미사키 공원에는 고양이가 꽤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공원 곳곳에 고양이들이 활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땐 저
2012-212. 여기는 돗토리입니다! (7) 명탐정 코난의 고향, 유라.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2년 5월 28일 |
돗토리행 쾌속열차는 열심히 유라역을 향해 돌진하는 중. 대도시와는 다르게 이 본선조차 단선철도로 되어있는 열악한 현실 OTL 처음에 돗토리 방면 열차시각표를 보고 드문드문 다닌다고 불평을 했었는데 복선이 아닌 단선철도였다니...다이어 잘 짰구나. 기관실. 상당히 나이 젊은 운전사, 그리고 그 옆에는 딱 봐도 엄청 연륜있어보이는 차장 한 명이 같이 탑승. 동해의 바닷가 마을을 지나는 선로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바다와 함께 이렇게 풍차도 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건 일본에서는 이쪽 바다를 일본해(日本海)라고 표기하는데 일본서 준 한국어 팜플렛에는 동해(東海)로 표기되었단 것. 아마 한국인 관광객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동해로 표기한 것 같은데 -ㅅ- . . . . . . 별 도움이 안 되는 말이지만
201411 간사이 먹사덕 여행(7) 시모가모 신사의 타다즈노모리(타다즈 숲).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12월 15일 |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모가모 신사의 부속 신사인 카와이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시모가모 신사는 워낙 넓어서(.....제 기준엔) 비도 오는 데다가 일정도 촉박한 지라 그냥 데마치야나기 역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카와이 신사만 가보기로 했지요. 카와이 신사는 연리지가 나오고 그 연리지가 죽으면 또 연리지가 생긴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사실 이 시모가모 신사 자체는 일본 유명 먹거리 중 하나인 미타라시 당고의 기원이기도 하고, 유메마쿠라 바쿠의 소설 <음양사> 중 단편의 배경이기도 해서. 이게 기원 전부터 사람 손을 안대고 남아있는 숲이라던가. 교토 출신 작가들 책을 보면 전설도 제법 많더군요. 일본의 신사들 보면 큰 신사들은 새끼 신사들(.......) 거느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여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