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희 - 찌질하지만은 않은 세 남자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19일 |
![우리 선희 - 찌질하지만은 않은 세 남자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3/09/19/d0014374_521abec93eae5.jpg)
홍상수 감독 영화를 1년에 거의 두 편을 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이 정말 대표적인 경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경우에는 상당히 독특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솔직히 이 영화의 개봉관을 찾아다니는게 그렇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그래도 가까운 극장에서는 안 하는 관계로, 시간을 적당히 잘 맞춰야 하는 어려움은 있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를 리뷰할 때 마다 느끼는건데, 참 리뷰 하기 힘든 감독이라는 겁니다. 사실 그의 반복성에 관해서 끝도 없이 이야기를 해야 할 판인지라, 처라리 예전 리뷰 그대로 떠 와서 리뷰를 붙여넣기 하는게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 리뷰를 가장 제대로 하는 것이
일본 애니메이션 '썸머워즈'에서 소셜미디어를 보다
By 미로아빠의 닥치고! 인생! | 2012년 9월 15일 |
![일본 애니메이션 '썸머워즈'에서 소셜미디어를 보다](https://img.zoomtrend.com/2012/09/15/e0116565_5053444be9dfa.png)
어제 와이프와 오랜만에 영화를 한 편 보았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란 영화였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한 호소다 감독의 신작이다. 와이프 말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후 최고의 감성 감독이라고 하는데, 나도 '시간을 달리는 소녀'때 부터 의미있게 보아온 감독이다. 그런데, 집에 와서 검색을 하다보니 이 감독이 2009년에 '썸머워즈'라는 애니를 발표했었다. 당시 내가 바빴는지 챙겨보지 못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음 영화에서 1,000원을 주고 다운을 받아 와이프와 함께 보았다. 아... 이 감독 정말 대단하다. 2009년이면 한창 소셜미디어가 피어나고 있을 때인데...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오즈(OZ) - 물론 매트릭스나 다이하드4.0에서 보는 그런 세계일 수도 있지만-에서 펼쳐지는
[루퍼] 오랫만에 18금에 어울리는 시간여행 드라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10월 12일 |
![[루퍼] 오랫만에 18금에 어울리는 시간여행 드라마](https://img.zoomtrend.com/2012/10/12/c0014543_5076f6294de92.jpg)
등급에 신경쓰지 않은지 오래되었지만 정작 18금에 어울리는 작품이 얼마나 있었나하면 손에 꼽는데요. 개인적으로 루퍼는 18금이란 등급을 충분히 활용한 오랫만에 성인을 위한 영화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영화는 SF, 액션, 스릴러로 분류되어 있지만 드라마가 제일 앞에 서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상영시간이 긴데 그 중 대부분은 드라마로 채워져 있거든요. 그런다고 상영 중 핸드폰 열어보거나 궁시렁 거리는건 좀..... 저도 의외라 놀랐는데 제작비도 3천만불로 적더군요. 어쩐지 웰메이드 독립영화 삘이더라니~ 제 취향으로는 강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최근엔 좀 그렇지만) 다양한 소재와 표현에 부러웠는데 이 영화를 보며 그런 느낌을 받아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알라딘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26일 |
이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1992년도에 나온 원작을 보고 갔던 게 과연 잘한 건지 아닌 건지 확신이 잘 서지 않는다. 아무리봐도 비교당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의 리메이크 영화잖아. 결론적으로 말하면 원작보다 못한 것은 사실이나, 그렇게 나쁘게만 볼 작품은 또 아니란 생각이 든다. 이 영화에서 가장 후진 건 감독 선정 정도. 그 외에는 이렇다할 장점도 없지만 이렇다할 단점도 없는 영화거든. 작품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미녀와 야수>의 감독으로 빌 콘돈을 내정했던 디즈니의 선택은 짐짓 이해가 가능한 어떤 것이었다. 그래, 잘 쳐줘서 <신데렐라>의 케네스 브레너까지도 인정. 그리고 정말 많이 봐줘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덤보&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