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By 스폰지, 자신을 미워하지 않다. | 2017년 3월 5일 |
![로건](https://img.zoomtrend.com/2017/03/05/d0087542_58bc735e0c59f.png)
보고 나서 '스카이폴'이 많이 생각났다. '로건'과 '스카이폴'은 (1)오래된 프렌차이즈를 인기 케릭터들부터 과감히 갈아엎었다 (2)그러기 위해 프렌차이즈의 인물들이, 다시 말해 프렌차이즈 자체가 노쇠했음을 인정하고, 노쇠한 프렌차이즈가 어떻게 새 시대에 귀감이 될지를 고민하는 이야기이다 (3)그래서 기존 이야기의 마무리인 동시에 기존 인물들을 대체할 새 세대 인물들의 등장으로 끝난다 (4)이런 이야기의 그릇으로 '오래된' 서부극의 컨셉을 적극 활용했다... 등 공통점이 많았다. 늙은이의 이야기라서인지 현실에 대한 인식이 무지 암울하고 그게 기존 세계관을 갈아엎을 명분이 되는데 이 점에서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도 접점이 있다. 다시 말해 올드팬들을 많이 거느린, 그래서 어쩌다 보니 성인 취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