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3: 블러드 드래곤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3월 29일 |
![파크라이3: 블러드 드래곤](https://img.zoomtrend.com/2016/03/29/b0116870_56fa0adb2efda.jpg)
사실 블러드 드래곤은 파크라이3의 엔진과 시스템을 가지고 만들어낸 팬모드같은 존재다. 물론 몇가지 시스템은 다르고, 훨씬 더 경쾌하고 아스트랄하지만. 솔직히 게임은 매우 평범하다. 목적은 단지 죽이기, 점령하기, 임무수행하기로 다른 게임에서 흔히 경험해왔던 것을 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느낌은 다르다. 확실히 다르다. 1. 아스트랄한 80대 배경 따지고 보면 이 게임은 80년대 비디오 문화를 모두 섭렵하고 그 아이디어를 꾹꾹 눌러 담은 게임이다. 황당무계하고 도를 넘은 대사, 어.떻.게.든.비.장.하.게.모.드, 그리고 터지는 폭력과 갑작스런 선정성 등이다. 빵과 서커스같이 남성 게이머의 프로게스테론을 움찔거리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것을 집합시킨 거다. 그러
시리어스샘3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3월 27일 |
![시리어스샘3](https://img.zoomtrend.com/2016/03/27/b0116870_56f7e891c9f79.jpg)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저는 시리어스샘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배경이 택한 것이 좀 독특해서 배경을 보려고 게임을 하는 편이었죠. 지금도 시리어스샘2가 가진 그 다양한 배경들은 여전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우려먹기가 잦은 FPS게임중에 그나마 다양하고 서로 겹치지 않는 배경을 가진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시리어스샘3는 어떻게 만들었나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1. 배경은 다양치 않다 하다보면 시리어스샘:퍼스트인카운터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냥 그거에요. 배경도 이집트고 피라미드가 나옵니다. 스토리도 퍼스트 인카운터의 그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적들도 비슷한 놈들이 나오니 처음 돌렸을 때, HD리메이크를 산
신도태랑 2(桃太郎 2.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8월 7일 |
![신도태랑 2(桃太郎 2.1988)](https://img.zoomtrend.com/2017/08/07/b0007603_5987dfc2bcd1d.jpg)
1988년에 대만에서 조중흥 감독이 만든 아동용 판타지 특촬물. 1년 전 1987년에 조중흥, 진준량 감독이 만든 신도태랑의 정식 후속작이자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원제는 ‘신도태랑대현신위(桃太郎大顯神威)’. 영제는 ‘매직 오브 스펠’이다. 내용은 전작에서 악마섬을 정벌하고 귀왕을 물리친 도태랑이 무사히 귀환한 후 간간히 정의로운 일을 행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잘 살다가, 자신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제자를 자처한 소일단을 맞이했는데.. 악마궁전의 요괴들이 인간의 피를 모아서 자신들의 왕인 악마수령 본좌대장로를 부활시키고, 그의 명에 따라 도태랑의 집을 급습했다가, 어머니를 잃은 도태랑이 다시 개, 원숭이, 꿩과 재회하고 소일단을 포함한 새로운 파티를 결성하여 복수하러 떠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