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4일 LG:NC - ‘임찬규 첫 QS+ 9승’ LG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7월 4일 |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4일 잠실 NC전에서 13-3으로 대승했습니다. 임찬규 7이닝 3실점 9승 선발 임찬규는 최근 3전 전패의 부진을 씻으며 9승에 올라섰습니다. 7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의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서 임찬규가 긴 이닝을 소화해 전날 경기 불펜 소모를 만회했습니다. 이날 임찬규는 평소에 비해 인터벌을 길게 가져가며 신중한 투구를 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임찬규가 불안했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스크럭스에 좌월 2루타, 김성욱에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역전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두 타자 모두 속구가 몰린 탓입니다. 최준석 타석에서 1루 주자
2014 기적 이룬 LG 필승조, ‘사실상 해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25일 |
![2014 기적 이룬 LG 필승조, ‘사실상 해체’](https://img.zoomtrend.com/2015/08/25/b0008277_55db8b6da2399.jpg)
2014년 LG의 힘은 불펜이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한 신재웅, 윤지웅의 좌완 투수,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을 비롯한 유원상, 정찬헌, 임정우의 우완 투수로 구성된 필승계투조는 좌우 균형과 안정감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불펜 투수 전원이 필승조’라 일컬어질 정도였습니다. 5월 부임한 양상문 감독의 절묘한 불펜 운용을 바탕으로 LG는 최하위에서 출발해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2015년 LG의 필승조는 개막과 동시에 삐걱거렸습니다. 필승조의 핵심 봉중근이 무너졌습니다. 4월말까지 그는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7.47로 부진했습니다. 피안타율 0.533에서 드러나듯 난타를 당했습니다. LG 봉중근 봉중근만이 부진했던 것은 아닙니다.
LG, ‘해결사’ 외국인 타자 영입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19일 |
![LG, ‘해결사’ 외국인 타자 영입하라](https://img.zoomtrend.com/2013/05/19/b0008277_5197fa25546bd.jpg)
LG가 4연패에 빠졌습니다. 어제 KIA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3:1로 패배한 것입니다. 5월 들어 LG는 12경기에서 2승 10패의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LG 부진의 가장 큰 주범은 힘없는 타선입니다. 5월 12경기 동안 5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2경기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타선이 안타를 적게 쳐서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5월 17일 KIA전에서는 8안타에도 잔루 6개를 기록하며 2득점에 머물렀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10안타를 치고도 잔루 9개를 기록하며 1득점에 그쳤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LG 타선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규정 타석을 채우며 현재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한 LG 타자는 3명입니다. 박용택(0.349)
[관전평] 6월 23일 LG:SSG - ‘이민호 6사사구 5실점 자멸’ LG, 4-7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23일 |
LG가 6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3일 문학 SSG전에서 이민호의 제구 난조와 정주현의 치명적인 악송구가 겹쳐 4-7로 역전패했습니다. ‘4.1이닝 6사사구 5실점’ 이민호, 1군 자격 없어 LG는 1회초 2사 후 채은성의 선제 우중월 2점 홈런에 이어 5회초에는 2사 후 상대 실책을 파고들어 2점을 추가해 4-0으로 리드했습니다. 시즌 첫 6연승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이민호가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해 분위기는 순식간에 급랭했습니다. 1회말 2사사구, 3회말 1피안타 1볼넷에도 실점하지 않고 꾸역꾸역 버티던 그는 LG가 4-0으로 앞서던 5회말에 와르를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인 8번 타자 이흥련에 내준 사구가 출발점이었습니다. 이어 박성한의 안타성 타구를 1루수 문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