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2019) 외국에서 보기(스포일러)...
By being nice to me | 2019년 6월 30일 |
칸느 영화제 수상으로 화제가 된 '기생충'을 드디어 뉴질랜드에서도 개봉한다고 해서 스포일러 피하면서 기다렸는데 개봉일에 보니 매우 제한적으로 상영하는 바람에 겨우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부모님 모시고 온 한국인들이 관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나머지는 대부분 토이스토리4 보러 온 애들과 부모님들이고...그 걸리는 극장이 썩 마음에 드는 곳이 아니라(교통이 영 별로) 결국 일요일에 갈 수 밖에 없었네요. 보고 나니 과연 봉준호 작품 답게 영화적인 재미가 상당한데, 봉준호 감독은 역시나 괴악한 상황에 디테일하게 살붙이는 것에 능한 것 같군요. 포스터도 매우 괴악한데 영화를 보고나면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이하는 스포일러 포함인데 이 영화는 감독 본인이 스포일러를 피하라고 권장했으니 안보셨
설국열차, 세상의 고민을 안고 달리다.
By 일기장이죠 뭐. | 2013년 8월 6일 |
![설국열차, 세상의 고민을 안고 달리다.](https://img.zoomtrend.com/2013/08/06/e0112619_51ff9bf05e311.jpg)
Snow Piercer. 제목만으로도 무더운 여름 날,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큰 기대 속, 주말에 관람한 설국열차. 개인적으론, 기대만큼은 재미있었다...로 요약할 수 있겠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봉준호 감독, 그와 함께 한 명배우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만한 SF대작(?)이란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호평보단 '기대만 못했다.'라는 평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영화의 재미와는 별개로,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함의랄까, 소감이랄까 간단히 끼적여본다. 1. 열차가 출발하기 전, 무슨 일이 있었나? - 지구온난화에 대한 환기. 설국열차의 출발점. 거대한 홍수가 노아의 방주를 탄생시켰다면, 설국열차를 만든 건 '빙하기의 도래'다. 그것도 인간이 자초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설국열차의 그 승객. 어디에서 봤지? <스포일러 無>
By Vanity in Mathematics | 2013년 8월 5일 |
![설국열차의 그 승객. 어디에서 봤지? <스포일러 無>](https://img.zoomtrend.com/2013/08/05/a0018130_51fe82abdc104.jpg)
#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7월 31일 수요일 개봉 후 만 5일만에 역대 최단 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인류의 역사, 혹은 세상의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감독의 전작들보다 더 방대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어느 전작보다도 관객에게 친절한 영화였습니다. 여전히 약자는 더 약한자를 구하고, 봉준호 감독은 "삑사리의 미학 l'art de picksary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참고, 2007)"를 남깁니다. 작년부터 손 꼽아 기다리던 우리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세 감독의 헐리웃 데뷔전에서 저는 봉준호 감독의 손을 번쩍 들어야겠습니다. # 캐스팅! 완벽한 캐스팅이란 이런 것일까? 누구를 칭찬해야 할까요. CJ와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합작이겠죠. 말할 것도 없이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이라니 주모!!!!!!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2월 10일 |
기생충으로 봉준호가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이라니... 진짜 대단하네요. 이건 뭐 어떻게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의 ㅠㅠ 스콜세지 언급도 너무 좋았고...ㅜㅜ 스콜세지옹 또 무관이라 너무 ㅠㅠ 했는데 봉준호가 언급하면서 다같이 일어서서 박수치는게 장관이던~ 이것이 K-장유유서라는 말은 정말ㅋㅋ 가장 개인적인게 가장 창의적이라는 말을 스콜세지가 했었다니 ㅠ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