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뱀의 짝찟기 목격, 오키나와 지시푸 아일랜드
By 중독... | 2015년 1월 28일 |
![바다뱀의 짝찟기 목격, 오키나와 지시푸 아일랜드](https://img.zoomtrend.com/2015/01/28/d0036274_54c893b7aec35.jpg)
네번째 다이빙오키나와에서의 네번째 다이빙은 지시푸 아일랜드(Gishippu Island)의 Jitsuru 포인트였다. 상당히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인데, 아마도 바다뱀의 짝찟기를 목격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화려한 소프트 코랄은 아니지만 산호초가 꽤 많았고, 다양한 종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붉은 빛깔이 선명하게 나온 파이어 다트 피쉬(fire dartfish). 오키나와에서 유독 많이 만나는 녀석이다. 땡땡이 옷으로 차려입은 복어(Spotted boxfish)도 지나가고..바위 틈에 숨어있는 거대한 주벅대치(Trumpetfish)와도 마주쳤다. 산호밭에 흔하게 자리잡고 있지만 워낙 빨라서 카메라에 담기 어려운 호크피쉬(Freckled hawkfish)도 방심하는 새 촬영. 그러다가..
오키나와 나하 관광, 모노레일 하나만 알면 끝!
By 중독... | 2015년 1월 13일 |
![오키나와 나하 관광, 모노레일 하나만 알면 끝!](https://img.zoomtrend.com/2015/01/13/d0036274_54b4c734b959f.jpg)
한국에 제주도가 있다면 일본에 오키나와가 있다. 이름 익히 들어 익숙하지만 접근하기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지역이 저가 항공권 덕분에 한층 가까워진 건 사실이다. 지난 연말 제주항공과 티웨이가 오키나와 취항을 시작했다. 그 중 제주항공을 이용해 택스 포함 3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오키나와로 향했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오키나와는 일본과 대만 사이에 있는 160개의 섬으로 이뤄진 류큐열도를 대표하는 지명이다. 일본 유일의 아열대 해양성 기후 지역으로 오히려 대만에 더 가까운 느낌 때문에 대만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나하 공항이 있는 오키나와 섬의 남부는 인구 30만의 나하 시. 류큐왕국의 중심 도시이자 세계문화 유산인 슈리성이 있고, 손꼽히는 다이빙 포인트인 케라마 제도도 가깝다. 주요 미군
댐 나들이..
By la la means I love you | 2020년 8월 13일 |
날씨가 좋았던 화요일. 루이도 나도 여름 휴가중. 코로나 때문에 북적이는 곳은 피해야겠지만 인적 드문 데라면 바람 쐬러 가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싶었다. 그리하여 차를 타고 한 시간쯤 달려 아리마 댐이라는 댐에 왔다. 오후의 조용한 수면.. 반대편은 돌언덕. 아리마 댐의 종류는 록필댐(rock-fill dam)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돌을 차곡차곡 쌓아 만드는 방식인 듯하다. 예쁘고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자그마한 댐이라 여기만 보고 가려니 어딘지 허전하다.. 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온천에서 목욕을 하며 피로를 풀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저어되는 감이 있고.. 그리하여 또 한 시간쯤 달려 우라야마 댐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도착. 낭떠러지처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