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에 비눗물 뿌린 건가

[謎卵] CODE PAGE 949|2015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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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에 비눗물 뿌린 건가

잔디에 비눗물 뿌린 건가

[謎卵] CODE PAGE 949|2015년 4월 26일

웬일로 수원 월드컵 경기장 잔디가 좀 이뻐보인다 했더니. 자꾸 미끄러지네. 가왕의 흔적이 기워진 자리도 잘 안 보여서 이제야 잔디가 살았나 했더니. 서명원이도 다쳐서 실려나가고. 염기훈도 미끄러지고(이건 다행). 염기훈은 좀 쉬게 해주지 싶었다. 권창훈도. 신세계 고자 될 뻔. 고차원이 어쩐지 상무에서 수원 상대로 득점한 그 식스팩 멋진 그 선수 아니었나 싶어 찾아보니 그 선수 맞잖아. 세리머니였나 인터뷰였나 너무 자랑스럽게 벗어서 다들 깜짝 놀람. 원소속팀 전남이던. 보니까 그 시즌 득점이 4점. 미드필더로 골이 많은 선수는 아님. 게다가 수원 만호골인가? 그거 주인공이기도 함. 특이한 경력이군. 웬일로 우리가 먼저 득점함. 아니 먼저 득점이야 해봤지만. 박주원이가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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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가는 승강플레이오프

준플옵 내지는 다음 플옵에서 항상 떨어져왔으므로 올해는 날짜조차 모르고 있었던 승강플레이오프. 드디어 진출했다. 코로나에 경기장 공사에, 또 그 경기장마저 공사가 잡힌 상황. 낡고 낡은 경기장, 아주 오래된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오래 된 팀. 역사상 처음으로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나름 이동국도 못해본 2부리그 우승도 한 팀이라고!! 코로나19와 공사로 경기장 가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 갈 엄두가 안 났다. 떨어지게 되면 보문산 바람에 얼어붙어서 집으로 돌아올 엄두도 못낼 것 같았거든. 리그 경기와는 매우 다르게. 게다가 보문산 밑은 꽤 추워. 많이 춥지. 그런데도 안양까지 원정가신 분들은 더 대단해보였다. 지면 안양에서 주저 앉아 우느라 못 움직

무의식 중에 응원함

조나탄 발로텔리. 근데 발로텔리가 두 골 넣고 깨달았다. 전남이 이기면 곤란하다는 걸. 조나탄 발로텔리 캐릭터가 재밌기도 하고 이름도 재밌긴 함. 해트트릭도 하고. 국대 명단 가지고 말도 많고 그랬지만 2차 예선을 그것도 기묘한 사정으로 홈에서 하게 되었는데 못 통과하진 않을 거 같았음. 그래서 전남-부산-국대 순으로 봤음. 그래도 축협 회장인 부산 구단주가 국대 경기 준비한다고 올라간 사이에 추가시간에 역전패 당한 부산 경남이 전남 경기보다 재밌는 것 같다. 단순한 역전패가 아니라 나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패라. 우리팀 입장에서는 다 비기는 게 좋았을 거고 이긴다면 서울 이랜드가 이기는게 조금 낫긴 했지. 하지만 2부리그의 승점 분포상 우리팀 빼고 다 비기는 게 나았다.

강하네요. 민초단!!

누가 민초단이라는 이름을 붙인지는 모르겠다만!! 어느새 민초단이 된 안산 그리너스. 안산의 상징 색이고 상징 동물은 늑대라는데 어째 민초단이 되어있더라. '민초단의 역습' 이런 느낌으로. 우리 경긴데 보다 졸았을 정도. 덕분에 골 먹은 것도 꿈속에서 보는 것처럼 아련했다. 아...꿈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꿈이 아니었고 우리팀이 졌다는 소식입니다. 서울 이랜드가 같이 져주는 편리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면 위험하겠지 싶은데. 2부리그는 거의 매년 한 달 전까지 누구나 우승 가능한 승점 배치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우승 안 하면 올라가기 힘들다고!! 그리고 말야!! 아니 이럴 때가 아니고 선수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푹 쉬시오. 다음주는 홈 경기니 잘합시다. 점유율만 높아서 한숨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