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바다 끝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4월 14일 |
나빌레라는 원작이었던 웹툰도 펑펑 울면서 봤는데 설정도 이것저것 바뀌고 무난하네~ 하면서 봤는데 이번 주부터 역시 울리기 시작하네요. 최백호의 바다 끝을 싱어게인에서 접하고 옛날 곡인줄 알았다가 최근의 곡이라 놀랐었는데 여기서도 치매의 주마등 배경음악으로 넣어줘서 정말 와...ㅠㅠ 본래 어느정도 탄탄한 노인 캐릭터와 달리 박인환이라 좀 캐스팅이 아쉬웠는데 감정으로 무너지는 연기는 역시 잘 어울리시던 ㅜㅜ 더 파더 생각도 나고...하....그래도 다들 자식이 있는걸 상정하고서 쓰다보니 나름의 희망이라도 있지;; 아무데서나 추는게 아니라던 채록이의 발레가 그래서 더 아름답던... 흔하지만 늦었을 때란 없고 마음 먹기만 하면 된다는게 참 잔잔하니 좋은 드라마네요
마블 드라마 순서 신작 쉬헐크 디즈니플러스 추천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5월 18일 |
왜 요즘 한국영화 중에는 시리즈가 없을까?
By 예능, 영화, 광고, 그리고 한국의 모든 영상 | 2016년 6월 10일 |
어벤져스 그리고 엑스맨 시리즈 때문에 화려했던 5월이었고 다음 시리즈물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 5월이었다.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음 마블 유니버스 작품들이 기대되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외전에 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세계관 내에서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몇몇 작품은(특히 다크나이트나 시빌워라든가) 인상적이었고 질리지 않게 매력있게 캐릭터들을 시리즈 속에서 활용하는 것도 놀라웠다. 빨리 후속작을고 보고 싶게끔 지속적으로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던져주면서 관객을 유혹한다. 하지만 한국은? 왜 한국은 시리즈 물이 없는 건지 궁금했다. 분명 10년전까지만 해도 시리즈물은 범람했었다. 많은 시도들이 있었고 그걸 봐왔던 나다. 하지만 왜 지금은
드라마 삼국 41화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7월 27일 |
매맞는 황개; 41화는 적벽대전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이야기이다. 채중, 채화는 투항해오고 황개의 고육지계는 다들 아시다시피 전개되는데 황개가 주유에게 연기를 하기 전, 그러니까 주유에게 슬쩍 찾아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피력한 장면이 나오질 않아 이야기의 개연성을 떨어뜨렸다. 조조는 이러한 일련의 사실을 보고받는데, 역시나 이 장면에서도 본래의 경우처럼 감택이 고육지계임을 간파하여 목숨을 걸고 조조 진영을 찾는 장면이 빠져 아쉬움이 더했다. 그냥 동오의 듣보잡 사자가 찾아와 황개의 망명 소식을 전하는데, 이를 믿지 못한 조조는 사자를 죽여버리고 이어서 온 채중과 채화의 보고를 듣고서야 믿게 된다. 사자는 무슨 죄로 죽었단 말인가. 제갈량의 동남풍 소환 의식은 제법 그럴듯하게 연출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