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서른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21년 3월 20일 |
넷플릭스 가입을 안 하고 버티고 버티다가 남편이 가입하면서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들을 보게 되었다. 코로나 시국에 넷플릭스마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로 한참 바쁘던 시기에 못 봤던 한국 드라마들도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가장 최근에 봤던 중국 드라마. 중국 드라마는 고장극만 봤었는데 처음으로 현대극을 봤다. 중국드라마답지 않게 고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 편만 보고 결정하자 싶었는데 결국 잠을 안 자고 달려버리게 만든 드라마다. 30을 맞이한 여자들의 이야기다. 구자는 불꽃 놀이 디자이너를 하면서 오너가 된 남편과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에 전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회사에서도 실질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를 좋은 유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