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 LG 김기태 감독의 선택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3일 |
![‘진퇴양난’ LG 김기태 감독의 선택은?](https://img.zoomtrend.com/2013/10/03/b0008277_524c9452ed562.jpg)
올 것이 왔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전에서 LG는 11:8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초반 타선이 폭발한 LG는 모처럼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야수들의 수비 불안은 여전했고 구원 투수들이 난타를 당하자 경기 중반 이후 타선마저 침묵에 빠져 역전패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숨기지 못한 LG는 어제 패배로 넥센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시즌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2위 넥센과 0.5경기차입니다. LG가 2경기, 넥센이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LG가 전승을 해도 자력으로 2위가 될 수 없는 상황이지만 2위 탈환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4위 두산에게도 0.5경기차로 쫓기고 있어 4위까지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LG 김기태
타격 부진 LG 오지환, ‘수비형 선수’로 굳어지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18일 |
![타격 부진 LG 오지환, ‘수비형 선수’로 굳어지나](https://img.zoomtrend.com/2015/05/18/b0008277_555911697034c.jpg)
지난주 LG는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거뒀습니다. 매 경기 고전을 면치 못한 흐름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일 수 있습니다. 타격은 여전히 미덥지 못합니다. 14일 잠실 NC전에서는 연장 12이닝 동안 4안타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이튿날 잠실 SK전에서도 2득점에 그치며 패했습니다. 17일 잠실 SK전에서는 5회말 7안타를 집중시켜 6득점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8이닝 동안 뽑아낸 안타는 단 2개로 득점이 없었습니다. 추가 득점 실패로 인해 LG는 경기 막판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LG 타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에 앞서 구상했던 타선의 짜임새와는 거리가 상당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오지환의 부진입니다. 오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6입니다. 규정 타석을
‘침묵’ LG 박용택-이병규(7번), 언제쯤 터질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15일 |
![‘침묵’ LG 박용택-이병규(7번), 언제쯤 터질까?](https://img.zoomtrend.com/2015/06/15/b0008277_557ded185f720.jpg)
14일 대전 한화전의 LG 선발 라인업은 이채로웠습니다. LG 이적 후 나성용이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대타 요원으로만 활용되던 그가 4번 타자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4번 타자 노릇을 의외로 충실히 해냈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답답했습니다. 나성용의 앞과 뒤가 침묵했기 때문입니다. 3번 타자 박용택과 5번 타자 이병규(7번)는 각각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과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습니다. 1회초 2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이병규(7번)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2회초 2사 만루에서는 박용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2회초 무사 2, 3루에서 비롯된 1사 만루 기회에서
[관전평] 11월 5일 LG:두산 준PO 2차전 - ‘류중일 감독 자포자기’ LG 2전 전패로 탈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5일 |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2전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7-9로 패했습니다. 박용택은 우승 반지 없이 쓸쓸히 은퇴했습니다. LG는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리즈 전패 탈락의 불명예를 기록했습니다. 3년 임기가 만료된 류중일 감독과는 LG가 다시는 인연을 맺지 않기를 바랍니다. 3년 내내 두산에 절대 약세를 노출했던 류중일 감독은 마지막 포스트시즌조차 두산 상대 싹쓸이 패배 및 탈락의 굴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LG의 새로운 감독은 두산전의 의미를 숙지하는 지도자가 절실합니다. ‘좌우놀이’ 류중일 감독, 치명적 패인 패인은 류중일 감독 특유의 소위 ‘좌우놀이’에만 의존한 무사안일한 투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