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을 무릅쓰고, 부산
By Dear cloud | 2014년 3월 16일 |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산을 몇 번 왔다갔다 했는데나는 끊임없이 피로를 느꼈다. 부산에 간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왔다.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가는 김에 부산 감천문화 마을을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비록 시간에 쫓기고 같이 오기로 한 친구는 대략 2시간 쯤 늦게 왔지만..뭐 이럭저럭 혼자서 잘 구경했다. 10:30에 감천문화마을에서 보기로 했는데, 나도 미적대다 이미 늦은 상태였다.집에서 부산으로, 또 괴정역으로, 괴정역에서 마을버스로 감천문화마을을 가면서 나는 기대감과 동시에 이른 피로를 느꼈다.마을 버스에서 듣는 경상도 사투리는 반가웠다. 나도 경상도 사람인데 왜 집이 아니면 사투리를 쓰지 못하니.중간에 벤츠와 외제차가 사고난 광경도 보았다. 마을버스 기사 아저씨가 굉
['12 부산여행] ⓚ 부산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에 가자! [完]
By 긴린코 호수.. | 2013년 2월 22일 |
사실 이번여행에서 제일 힘들었지만, 힘든만큼 제일 뿌듯했던 곳이 바로 다름아닌 '감천문화마을' 이었습니다. 뭐랄까요? 운치있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독특하다고 해야할까요? 가는길이 다른곳에 비해 조금 고생스러웠긴 했지만, 그 고생스러움을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만한 곳이었습니다. 부산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가는 방법은 지하철 토성역에서 내려서 6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에 부산대학교병원을 끼고 우회전을 한뒤 지도에 나온대로 마을버스정류장에서 1-1, 2, 2-2 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바로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다다릅니다~ 아래와 같이 정류장안내판이 보이면 바로 탑승~ 대략 10~15분 정도쯤이면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합니다~ 처음엔 뭔가.. 새로울 게 없어보이지만.. 이 동네 보면 볼수록 볼거리가 더
2014년 8월 일본 여행기 - 8월13일 1일차 [특급 시오사이]
By 이야기정의 이야기한 주저리 | 2014년 10월 24일 |
2014.9.2.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4) 본격적인 기차여행의 시작, 특급 시오사이를 타고 쵸시(銚子)로. 255계 보소 뷰 익스프레스 본격 류토피아 통수치는 일본 여행기 제4편. [특급 시오사이] (이젠 제목짓기도 귀찮음) 식사도 마쳤고 아키하바라역으로 돌아왔고.. 이제 치바로 향하기 위해 도쿄역으로 다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 일정이 조금 웃기긴 한데 하네다->도쿄->오카치마치->아키하바라->도쿄로 돌아가는 루트라 정방향인데도 뱅글뱅글 돌아가는 느낌이 엄청 강하네요. (.......) 이 땐 유난시리 사진이 적은게 저 스스로 이상할정도 (......) 치바로 가기 위
[파리여행] 둘째날 - 루브르 미술관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0월 22일 |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물론 시차적응이 안된 우리는 해가 뜨기 2시간 전부터 일어나 뒤척거리다 결국 아침 8시도 되기 전에 숙소를 나온다. 아침 먹을 거라고 찜해놓았던 초밥집도, 군만두집도 8시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숙소에서 먹은 복숭아 한알에 의지해 루브르를 찾아갔다. 샤틀레 역까지는 잘 갔으나, 방향치인 우리는 그 뒤에 길을 헤매고 반대로 갔다. (<---위 사진의 늘어선 줄을 보고 내가 그린 그림. ㅋㅋㅋ) 한참을 가다 시청에서 뒤로 돌아, 온 길을 되돌아갔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오페라에서부터 걸어와서 만신창이가 된 발에, 루브르까지 걷는 것도 무리였는데, 길까지 헤매니 역정이 났다. 입을 다물고 묵묵히 매연을 마시며 세느강변을 걸었다. 거기다가 내가 어느 가이드북이었는지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