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데이지도노반' 이 채널4 리포터로 출연한 김에 그녀 영화소개
By 차이컬쳐 | 2013년 4월 21일 |
오늘 토요일 무한도전에 영국 채널4 취재팀의 리포터로 '데이지 도노반' Daisy Donovan 이 나와 그녀가 나왔던 영화 중에 정말정말 재밌게 보았던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본다. 바로 위의 포스터 Death at a funeral 2007 (2010년도 버전도 있으니 구분을 해야 함)이다. 한국어 제목은 'Mr.후아유' 로 소개가 되어 있다. 영국식 블랙코미디 영화인데, 보는 내내 유쾌하다. 장례식 이야기라고 해서 어둡지 않다. 코메디영화라고 약간의 감동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 남자의 누나로 나오며 영화 전체에서 재미적인 요소를 가미해 주는 역을 맡았다. 이런 야한 장면도 나오지만, 전혀 야하지 않다. 오히려 좀 지저분하고 더러울 수 있다. 남자인 내가 보기엔 아무렇지도 않다. 여기 이 남자는 데
[DOS] 해변의 배구 (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7월 3일 |
1995년에 시그마텍(시엔아트)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배구 게임. 내용은 문자 그대로 해변을 배경으로 배구를 하는 게임이다. 인스톨 화면에서는 ‘시엔아트’의 ‘비치 발리볼’이라고 나오는데. 정작 게임 타이틀 화면에는 ‘시그마텍’의 ‘해변의 배구’라고 나온다. 본래 시그마텍에서 시엔아트로 사명을 변경한 것이라서 같은 회사다. 1994년에 ‘시그마텍’이란 이름으로 회사가 설립되고, ‘이아스(1994)’, ‘대혈전(1995)’이 나온 이후 ‘시엔아트’로 사명이 변경되어 ‘인 투 더 썬(1995)’, ‘메카닉 워(1995)’가 나온 것인데. 본작은 시그마텍과 시엔아트의 사명 변경 사이에 나온 게임이라서 게임 개발 자체는 시그마텍일 때 하고. 게임 발매는 시엔아트 때 한 것이 아닌가
[맘 앤 대드] 트레일러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4월 21일 |
[아드레날린24], [고스트라이더2] 감독의 신종 막장 코미디 호러 영화. 전 세계적으로 부모가 자식 죽이는 기현상이 발생해서 자신들을 죽이려는 부모에게서 튀려는 자식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나홀로 집에] 같아 보이지만 기이하게 다르다고 합니다. 뭐, [나홀로 집에]는 당해 마땅한 나쁜 악당들이었지만, 이건 그냥 잠깐 정신이 나간 부모니까;; 어떻게 칠 수도 없고;; 이 영화에서 주목 가는 점이라면 아버지 역에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점과, 그가 분노와 광기의 대명사적인 연기를 펼친다는 점이겠죠. 트레일러에서도 보셨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케이지가 또 한번 날뛰기 시작합니다 (...) 역동성에 치중한 MTV스런 연출도 맘에 들어서, (그래서 고스트라이더2를 좋아했었음.) 한번 보고 싶은데
화씨 451 Fahrenheit 451 (1966)
By 멧가비 | 2018년 11월 28일 |
프랑수아 트뤼포가 생각한 디스토피아는 여러가지 의미로서 독특하다. 다분히 말장난에서 착안했을 'Fireman'들은 불을 끄는 대신 불을 지르는 게 업무인 사법기관 공무원들인데, 그들이 불질러 태우는 대상은 제목처럼 451도에서 발화한다는 물건, 책이다. 영화 속에는 그 어떤 "허가된" 활자가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 몬태그가 읽는 만화에는 말풍선이 없으며, 숫제 영화 자체도 오프닝 크레딧을 생략하고 나레이션으로 스탭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는 지경이다. 독특하다 한 것은, (유대인들을 잡아갔던 식민지 프랑스에서의 나찌들처럼) 책이란 책은 걸리는 족족 불태워버린다는 어느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지만, 또 여느 디스토피아처럼 (빅 브라더 등의) 파시스트의 존재나 그 숭악한 국가적 분서갱유의 뚜렷한 목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