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상하이여행] 4.早饭 (아침식사)
By THE SILENT BOY | 2013년 1월 9일 |
![[2012상하이여행] 4.早饭 (아침식사)](https://img.zoomtrend.com/2013/01/09/e0030707_50ebe51a40278.jpg)
여행의 즐거움이 100이라 한다면 먹는 것의 즐거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마도 절반, 여행지에 따라서 때론 그 이상일 터.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먹거리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지인들끼리 거나하게 한 상 차려 놓고 먹은 정찬 생각도 간절하지만 의외로 지나가다 발견한 소소한 음식들이 인상적인 경우도 많다. 특히, 한국과는 달리 모든 가정에서 아침을 사 먹는 문화가 정착된 중국인지라 줄 서서 맛 보는 아침식사는 정말 신기방기한 식도락 경험이었다. 앞에서 실컷 색다른 음식을 찬양해놓고 왜 컨더지(KFC)냐고 물으신다면...중국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브랜드라고 평가 받는 업체가 바로 KFC인 만큼외국 매장에선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중국식 메뉴들이 가득하기 때문!저우좡 가는 길, 버스 타기전 터미
중국 애니메이션 퀄리티 근황....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0년 1월 16일 |
몇 년 전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중국의 애니메이션 작화기술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나루토의 전투씬이나 귀멸의 칼날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필살기 씬처럼 느껴지는 장면들이 있군요. 아직은 중국 고유의 색깔보다는 일본 아니메 스타일의 작화와 연출을 모방해서 보여주고 있는 듯 하지만 이 또한 수 년 후에는 나름 독창성도 갖출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인력(+저임금)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일본이나 미국에 지지 않으려 공격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했던 것일까요. 2D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3D 애니메이션, 모바일 게임의 액션씬 역시 수준급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어도 외형적인 기술은 누구보다 빠르게 모방하고 흡수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2012상하이여행] 3.外滩 (1004)
By THE SILENT BOY | 2012년 10월 16일 |
![[2012상하이여행] 3.外滩 (1004)](https://img.zoomtrend.com/2012/10/16/e0030707_507cb5ba3f50f.jpg)
대책없이 아름다운 상하이 와이탄의 밤거리. 뚜벅이 여행자를 홀리는 상하이의 볼거리는 죄다 황푸강 서안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호선 위위안(예원) 역에 내려서 정원과 상점가를 쏘다닌 뒤 해 질 무렵 강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어슬렁어슬렁 걸어 올라오면 강 건너 진마오따샤(금무대하)와 동팡밍주(동방명주탑)가 눈에 들어오는데, 여기서 다시 사십여분쯤 걷다보면 어느새 난징동루(남경동로)에 접어든다. 각종 상점과 볼거리가 모인 이 거리에는 언제나 활력이 넘친다. 야광 봉에 발광 리본 쓰고 온 사람들도......>_< 중추절/국경절 연휴에 찾은 상하이는 생각(기대.....? ㅋㅋ)만큼 복작대지는 않았지만 와이탄으로 향하는 길 만큼은 언제 가도 시장 바닥이었다. 경찰들이 나서서 인간띠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