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라이딩 일기] 미음나루 고개 업힐 왕복 - 역풍은 덤!
By 알라딘의 Coool~하게 사는 법 | 2017년 4월 24일 |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역풍과 언덕을 하루에 다 경험한 날이다. 강건너의 아이유고개(암사고개)가 좀 만만해 지기 시작하니 강북에 마주보고 있는 미음나루고개도 뭐 그정도일꺼라 생각하고 찾아갔다.한시간을 넘게 달려가야 하는 곳이라 가기전에 이미 힘이 좀 빠지기도 했지만 시작부터 사정없이 펼쳐지는 업힐의 향연이 이 정도일 줄이야~! 그간 체중을 줄여놓지 않았더라면 뻔할 뻔자로 클바각이 나오는 언덕이다. 아이유 보다 짧긴하지만 이 역시 2단 고음 정도는 나오는데다 평균 경사각이 15%이니 처음 보면 바로 벽이 서 있는 느낌이다.정상에 오르면 구리쪽으로 급경사와 회전 구간이 버무려져 있는 다운힐도 조심해야할 길이다. 까딱하면 바로 한강 입수..... 특히 구리에서 서울로 넘어올 때는 경사도가 더 심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