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전 감상
By 일상과 비일상의 중간에서 | 2015년 9월 9일 |
1. 경기 전에 잔디상태가 안 좋다는 말이 있었는데 중계화면에서 볼 때는 뭐 저 정도면 나쁘지 않네, 싶었다.나쁜 잔디, 라고 한다면 공을 툭 굴러가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에 걸려 방향이 바뀐다거나분명 공을 찬다고 찼는데 공 대신 잔디가 떠서 날아간다던가 뭐 이런 정도는 되어야 나쁜 잔디 아닌가. -_-;하다못해 그라운드 전체가 초록초록한데 뭐가 나빠(아, 전반 우리 골문 앞쪽은 흙바닥이긴 했다만.).......어째 얼마 전에 콘서트 한 판 뛴(-_-) 빅버드 잔디 상태가 더 안 좋을 것 같다. ㅠㅠ 2. 석현준을 보고 있노라니 우리팀 원톱들이 겹쳐보인다.수비랑 무진장 싸우면서 이리저리 맞고 채이고 엄청나게 고생하는 것도 똑같고.(내팀선수보정받은 내 눈에는) 분명 파울을 당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