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1995)

|2013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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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1995)

<세븐>(1995)

|2013년 1월 18일

‎"저도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가질 뻔 했죠. 애인이 아이를 가졌었죠. 아주 오래 전 일이에요. 평상시처럼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했는데, 아이를 가진다고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했어요. 두려움이었죠, 생전 처음 느껴보는. 이런 사회에서 도저히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거든요. 이런 환경에서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겠어요? 그래서 그녀를 설득했는데, 몇 주 후에, 제 의견대로 따라주더군요." 생식은, 비단 '남녀'가 혼인하여 '아이'를 잉태하는 것을 일컫지 않는다. 생식의 본질은 "내가 죽어도 살아나갈 내 편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을 거스르는 것은 반인간적이요 반존재적이다. 결혼하지 않아도 좋고 아이를 낳지 않아도 좋으나, 어떤 방법으로든 그 '본질'을 이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