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의 오펀스는 퍼스트 건담을 어떻게 변주할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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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의 오펀스는 퍼스트 건담을 어떻게 변주할 생각일까?
건담, 그중에서도 특히 1화는 철저한 양식미의 세계다. 인간이 우주로 진출한 먼 미래, 여전히 지구에서 사는 기득권층과 거기에 속하지 못한 약자를 명료하게 제시한다. 그리고 약자 쪽에서 권리 신장을 위해 반기를 들고, 이같은 충돌에 휘말린 주인공은 우연히 눈앞에 있던 건담에 타고 싸우게 된다. 민간인 주인공이었던게 직업 군인이나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로 변주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정통 건담을 강하게 의식한 작품일수록, 퍼스트→제타→더블제타로 이어진 1화의 틀을 지켰다. 오펀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딱 봐도 퍼건을 답습한 무대 세팅이다. 어스 노이드와 스페이스 노이드, 주류와 비주류의 대비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다면 주인공의 세력과는 반대편에서 활약하는 가면 쓴 라이벌의 존재일 것이다. 이들은 어떤 의미로는 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