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16일 LG:SK - 이승우 조기 강판, LG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17일 |
LG가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SK에 9:5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이승우의 난조로 인한 조기 강판과 타선의 집중력 상실이 패인입니다. 이승우는 4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하며 1.2이닝 만에 강판되었고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볼넷 이후 장타라는 패턴을 2이닝 연속 반복한 것이 실망스러웠습니다. 1회말에는 1사 후 박재상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선취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후속 타자가 최근 장타를 양산하는 최정임을 감안하면 박재상에게 볼넷을 내준 것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정에게 내준 우중간 적시 2루타가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되었습니다. 2회말에도 선두 타자 정상호에게 볼넷을 내준 후 조인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며 동일한 패턴을 노출했습니다. 이승우가 허용한
부진 빠진 LG 타선, 자신감 회복 시급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일 |
어제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3:1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투수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자들은 여전히 타격감이 떨어져 고전했습니다. 특히 자신감을 상실한 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선두 타자 최동수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정성훈은 3구에 희생 번트를 시도해 성공시켰습니다. 2루 주자 최동수를 3루에 보낸 뒤 후속 타자의 타점을 기대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롯데 선발 송승준의 투구가 정성훈의 방망이에 맞은 뒤 최동수가 2루에서 스타트를 끊은 것을 보면 정성훈의 번트는 벤치 사인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희생 번트 사인이 나왔다면 걸음이 느린 최동수가 3루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스타트가 필요했기 때문입니
[관전평] 10월 17일 LG:넥센 준PO 4차전 - ‘오지환 결승타’ LG 大역전승으로 PO 진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0월 17일 |
LG가 대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1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넥센에 5:4로 역전승해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마산행을 결정했습니다. LG는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넥센에 1승 3패로 패퇴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던 아픔을 설욕했습니다. 류제국 2회초 4실점 선발 류제국은 경기 초반 난조 징크스를 재연했습니다. 0:0이던 2회초 선두 타자 윤석민에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내준 중전 안타가 시발점이었습니다. 1사 2루에서 타격감이 좋지 않은 김민성을 류제국이 볼넷으로 내보내며 정면 승부에 실패해 빅 이닝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택근을 상대로 풀 카운트 끝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습니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박동원의 큰 바운드
‘응원가 공모’ LG 트윈스, 팬들에 다가설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2월 11일 |
![‘응원가 공모’ LG 트윈스, 팬들에 다가설까?](https://img.zoomtrend.com/2016/02/11/b0008277_56bb96c655751.jpg)
LG 트윈스가 선수 응원가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2월 5일부터 3월 5일까지 구단 이메일을 통해 팬들의 응원가를 접수합니다. 전문가의 1차 선정을 통과하면 응원가를 사용할 선수 본인이 최종적으로 선정합니다. 선정된 응원가는 홈경기에서 사용되며 수상자는 시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응원가 공모 이벤트를 통해 LG 구단이 ‘팬 친화적 구단’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입니다. 그간 LG의 응원가는 열정적인 팬들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응원가에 비해 최근 새롭게 추가된 응원가가 세련미와 박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존 응원가를 차라리 재활용하느니만 못하다는 비판마저 일었습니다. 근본적인 차원의 문제 제기도 있습니다.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