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2005
By Call me Ishmael. | 2013년 11월 17일 |
![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2005](https://img.zoomtrend.com/2013/11/17/e0012936_5287cbda1aeed.jpg)
나는 작년과 올해,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최신 작품 두편이나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각각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데인저러스 메소드>와 로버트 패틴슨의 <코스모폴리스>는, 그러나 공히 실망스러웠다. 나는 80, 90년대의 크로넨버그의 영화들을 모두 보진못했지만, 적어도 새로운 세기가 시작된 이후 그의 영화들 중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는 <폭력의 역사>라고 여지껏 주장하는 중이다. (<이스턴 프라미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물론 있을 수 있겠다.) <폭력의 역사>는 총과 유혈과 갱들과 살인이 등장하지만 느와르라기보단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다. 영화의 전반부는 우리가 이 영화를 일종의 느와르라고 믿어버리게끔 만든다. 영화의 전반부는 서부극의
"이스턴 프라미스"의 속편이 제작 중단 되었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8월 24일 |
!["이스턴 프라미스"의 속편이 제작 중단 되었네요.](https://img.zoomtrend.com/2012/08/24/d0014374_5030e2d357bb4.jpg)
개인적으로 이스턴 프라미스 라는 작품을 무척 좋아합니다. 인간에 관해서 이 정도로 강렬하게 나와주면서, 동시에 그 폭력성에 관해서 크로넨버그만큼 강렬하게 표현하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워낙에 강렬한 맛이 있는 작품인지라 속편이 나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속편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었고,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비고 모르텐슨 역시 돌아올 것이 예정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뒤로 돌아가고 만 듯 합니다.일단은 현 단계에서는 뱅상 카셀이 출연 협상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그노무 흥행성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엎어지고 만 것이죠. 영화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이 영화 만큼 궁금했던 영화도 드문데, 결국에는 영화 자체가
설국열차 , 2013
By in:D | 2013년 9월 5일 |
![설국열차 ,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9/05/b0149214_5227efaa59211.jpg)
[설국열차 , 2013] 컨텐츠나 다루고 있는 주제와 소재 등 괜찮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는데 봉준호가 다 다루기엔 역량이 딸린다는 느낌이 강했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것도 알겠고 공들이고 욕심도 많이 낸 흔적이 곳곳에 보이지만 내용 이전에 전반적인 흐름과 연출에 좀 더 많이 신경을 썼더라면 더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재미있었던 점은 한국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때 나오는 묘한 분위기. 영화의 전반적인 컨셉이 비슷한 것도 있겠지만, 장 피에르-주네를 연상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어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 블랙 코미디 느낌이 생각보다 강했다. 일부로 힘을 뺀건지는 모르겠지만 봉준호는 액션 쪽엔 영 소질이 없는듯. 아주 수작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이정도면 잘했지 라고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1월의 두얼굴] 은근한 긴장감을 주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1월 9일 |
감독;호세인 아미니 출연;오스카 아이삭, 커스틴 던스트, 비고 모텐슨 비고 모텐슨,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영화<1월의 두 얼굴>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날 오후에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1월의 두 얼굴;은근한 긴장감을 준다> 비고 모텐슨,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영화<1월의 두 얼굴>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날 오후에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은근한 긴장감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영화는 1962년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그리스에놀러온 외국인 부부와 그 부부를 만나는 가이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시작하는 가운데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스릴러적인 요소를가미하여 보여준다...1962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그리스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