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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적인 VfV 감상
이런 비장해 보이면서 비현실적인 연극같은 반영웅은 반정부에 반응하는 분들이 반할만하죠. 정치와 음모론에 독제자와 반항적인 분위기에 혁명이 발발하는 모습 감정이입하기 최고니까요. 영화가 뭘 말하고 싶건간에 말이죠. 하지만 뒤집어보면 이건 그분들의 바람과 달리 반대의 해석도 가능하죠. 브이는 독재자를 만든건 독재자 혼자만이 아니라 두려움에 굴복해 독재자에 권리를 넘기고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으면 언제건 권리를 되찾아올 수 있는데도 두려움에 굴복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민들 역시 책임이 있다고요. 한편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완결 상습범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죠. 괴물을 만드는 것은 시민이라고요. 그래서 없는 가상의 적을 부풀려서 두려움을 창조해 공포로 아군을 결집시키고, 마치 옛날 빨갱이나 내려온다고 하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