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스레드] 로맨틱 미저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3월 23일 |
![[팬텀 스레드] 로맨틱 미저리](https://img.zoomtrend.com/2018/03/23/c0014543_5aafc09d94c58.jpg)
PTA,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작품으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이라 챙긴 작품입니다. 번복하길 바라지만 ㅜㅜ 50년대 영국 왕실과 사교계 드레스를 만드는 우드콕과 우연히 만나 연인이 된 알마와의 이야기로 예술가와 뮤즈라 사실 그렇게 기대하지 않은 작품인데 스토리와 드라마를 감독답게 제대로 딥다크하게 꼬아놔서 꽤나 마음에 드네요. 정말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나지 않는 미저리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러한 변태적(?) 관계가 PTA나 다니엘 데이 루이스나 워낙 잘 어울려섴ㅋㅋ 한정된 공간과 인원의 작품이지만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주문서부터 둘의 사랑은 정말 ㅜㅜ)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이놀즈 우드콕 역에 다니엘 데이 루이스, 알마 역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컷), 1982
By DID U MISS ME ? | 2017년 10월 9일 |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컷), 1982](https://img.zoomtrend.com/2017/10/09/c0225259_59db5fee00769.jpg)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바로 그 영화. 대단한 SF 영화라고 하길래 10여년 전에 봤다가 된통 당하고 고이 접어뒀던 바로 그 영화. 드니 빌뇌브 때문만 아니었다면 앞으로도 두고두고 꺼내보지 않았을 바로 그 영화. 근데 어째 10여년 전의 기억 속 그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꽤 괜찮다. 어쩌면 내가 봤던 버전이 이 파이널 컷 버전이 아니었을지도. 일단 극장판의 그 희망적인 엔딩은 본 기억이 없으니 감독판일 확률이 높겠다, 싶었는데 어라? 찾아보니 감독판과 파이널컷 버전 사이 내러티브적인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한다. 햐... 이건 그냥 10여년 전의 내가 성의 없는 관람을 했을 뿐이라는 것인가. 다시 보니 여러모로 익숙한 이미지들이 많은데, 내가 다른 매체들에서 봤던 그 익숙한 이미지들이 사실상 이 영화
"라푼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1월 22일 |
이건 정말 중고로 구한 케이스 입니다. 사실 사려다 지금까지 망설였죠. 아웃케이스가 좀 찌그러지긴 했는데, 중고니까요. 서플먼트가 의외로 좀 됩니다만, 음성해설은 없습니다. 디즈니 초기 타이틀이다 보니, 내부 이미지는 아웃케이스 재탕 입니다. 그래서 후면 안 찍었죠. 디스크는 초기 이미지 답게 반쪽만 나온 상황입니다. 사실 이게 더 멋지긴 했어요;;; 내부 이미지는 작품에 나온 건 아닙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이 타이틀을 샀네요.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여왕님은 못 말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2월 22일 |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여왕님은 못 말려](https://img.zoomtrend.com/2019/02/22/c0014543_5c6d719aba106.jpg)
엠마 스톤과 레이첼 와이즈의 연기 대결이 기대되었던 작품인데 여왕님이 제일 대단했던 더 페이버릿이네요. 올리비아 콜맨은 다른 작품에서도 좋았지만 히스테릭한 롤러코스터를 평범하지 않게 타는게 와.... 아무래도 우리가 보기엔 박근혜와 최순실이 생각나는 지점이 있긴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촌극이었습니다. 물론 다 좋은건 아니지만 정점의 권력자로서 외부와 차단된 왕궁이라니~ 나름의 정치극도 추가되어 있고 좁은 왕궁을 광각으로 찍어낸 시각적인 재미까지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연출작으로서는 꽤나 대중적이라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더 랍스터에 이어 킬링 디어, 이 작품까지 점점 마음에 드네요. ㅎㅎ 다만 기존 팬이라면 아쉬울수도~ 꼭 여왕이 아니라도 권력자의 어쩔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