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22일 LG:삼성 - ‘주키치 나비효과’ LG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23일 |
![[관전평] 6월 22일 LG:삼성 - ‘주키치 나비효과’ LG 완패](https://img.zoomtrend.com/2013/06/23/b0008277_51c58e7371ccc.jpg)
LG가 완패했습니다.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에 7:2로 패했습니다. 선발 신재웅이 쉽게 무너지면서 승부는 초반에 갈렸습니다. 신재웅은 1회말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2회말에는 선두 타자 채태인의 안타에 이어 조동찬에게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해 3:0으로 벌어졌습니다. 3회말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한 신재웅은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강판되었습니다. 2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난타 당했습니다. 직구가 한복판에 몰리면서 배팅 볼처럼 맞아나갔습니다. 임찬규가 3회말 무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1실점한 것은 선방한 것이지만 4회말 최형우에 솔로 홈런, 5회말 진갑용에 2점 홈런을 허용해 7:1로 벌어졌습니다.
[관전평] 10월 29일 삼성:두산 KS 3차전 - ‘장원준 127구 역투’ 두산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9일 |
![[관전평] 10월 29일 삼성:두산 KS 3차전 - ‘장원준 127구 역투’ 두산 2연승](https://img.zoomtrend.com/2015/10/29/b0008277_563230858a4d9.jpg)
두산이 2연승을 달렸습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에 5: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장원준의 7.2이닝 127구 역투가 빛났습니다. 장원준 제구, 갈수록 좋아져 장원준은 1회에 흔들리는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구자욱에 8구 끝에 내야 안타를 내줬습니다. 박해민 타석에서 포수 양의지가 원 바운드 슬라이더를 제대로 블로킹하지 못해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1사 후 나바로의 좌전 적시타로 삼성이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장원준이 나바로를 상대로 풀 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진 것이 맞아나갔습니다. 7.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선발 장원준 하지만 장원준은 1회초 2사 2루에서 박석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LG의 롤 모델은 페타지니여야 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5일 |
![LG의 롤 모델은 페타지니여야 했다](https://img.zoomtrend.com/2012/08/25/b0008277_50380be05c3e2.jpg)
1990년 LG 창단 이후 사상 최고의 4번 타자를 꼽으면 단연 페타지니입니다. LG를 거쳐 간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뛰어난 선수 역시 페타지니였습니다. 2008년 시즌 중 국내 무대에 데뷔한 페타지니는 그해 기대했던 만큼의 장타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0.347의 타율이 말해주듯 정교한 타격을 자랑했습니다. 2009년은 페타지니의 해였습니다. 국내 무대에 완전히 적응해 4월 4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개막전부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로부터 6일 후 페타지니는 역사를 썼습니다. 4월 10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6회말과 8회말 홈런에 이어 9회말 3연타석 홈런이자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린 것입니다. 그해 LG는 페타지니를 앞세워 더그아웃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13승 6패를 거둬 9년 만
[관전평] 6월 13일 LG:한화 - ‘우규민 4.2이닝 6실점’ LG 1:8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13일 |
![[관전평] 6월 13일 LG:한화 - ‘우규민 4.2이닝 6실점’ LG 1:8 완패](https://img.zoomtrend.com/2015/06/13/b0008277_557c25eded9d3.jpg)
LG가 전날 연장전 극적인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8:1로 완패했습니다. 동점 허용, 김영관 아쉬운 수비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보면 LG 우규민이 임시 선발 한화 송창식보다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규민은 평소와 달리 경기 운영에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1회말부터 3회말까지 우규민은 매 이닝 출루 허용에도 불구하고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득점권 위기를 만들어주지 않았고 1회말과 2회말은 병살로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하지만 4회말부터 흔들렸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 타자 강경학에 안타를 내준 것이 시발점이었습니다.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승부를 매듭짓지 못하고 풀 카운트로 끌려간 것이 좋지 않았습니다. 우규민의 8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