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錬金術師 Fullmetal Alchemist : Brotherhood (2009)
By 움직이는 꿈을 써내려가는 작업실 | 2012년 11월 6일 |
그동안 장편을 보고 있느라 포스팅이 없었는데, 드디어 끝을 본, 강철의 연금술사. 일단 한마디로 얘기하면 재미있고, 감동도 있고, 액션도 있는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있을 것 같은 작품. 시나리오 작법론에 있어서도 좋은 시나리오의 조건을 잘 갖춘 탄탄한 각본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물아일체를 연상하게 하는 세계관과, 현대의 많은 작품들이 그렇듯 '세상을 바꿀 힘은 내(인간) 안에' 같은 인본주의적 사상이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하나만 놓고 볼 때는 잘 만든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매력적이고, 음악도 잘 어우러져서 막판에 끼어들어 함께 보기 시작한 토마토님이 나중에는 더 빠져들어서 보고 계셨다는. 다음엔 뭐 볼까나- :) <イントロダク
해외의 만화 원작 실사화가 불안해졌다!?
By 암흑요정의 숲 2번지 | 2017년 4월 7일 |
![해외의 만화 원작 실사화가 불안해졌다!?](https://img.zoomtrend.com/2017/04/07/e0095400_58e75bf6bc232.jpg)
12월에 공개되는 일본의 실사영화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 원작 실사화의 경험이 풍부한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참패 소식에 불안하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작의 공각을 원작으로 했으니……) 킹콩과 갓지라의 대결이 더욱 불안해졌다.
일본을 다녀와서...
By 무디의 무책임한 세상 | 2015년 3월 13일 |
![일본을 다녀와서...](https://img.zoomtrend.com/2015/03/13/c0028540_5502a28158913.jpg)
비밀은 아닌 이야기...(172)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거래가 있는 일본 판권사들을 방문하여 새해 인사 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 전반에 걸친 위기의식이 작년에 비해 더욱 커졌다는 것입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위기는 예상되었고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현지에서 현업에 종사 중인 이들로부터 직접 전해 듣게 되니 아무래도 느낌이 더욱 강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라면 일본에 대한 부러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사이즈가 큰 강력한 내수 시장의 존재를 가장 부러워할 것이고, 그 다음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주류로 인정받는 문화와 팬들의 충성심이 그 대상일 것입니다. 그렇게 시장
강철의 연금술사[Fullmetal Alchemist-Brotherhood] - 진리
By ㅎㅈㅎ 아이러니 | 2013년 10월 1일 |
![강철의 연금술사[Fullmetal Alchemist-Brotherhood] - 진리](https://img.zoomtrend.com/2013/10/01/f0076153_524a4eeed3016.jpg)
어째서냐?왜 내 마음대로 안 돼? 신이여, 무엇이마음에 안 들었던 거냐? 네가 널 안 믿으니까 그렇지 타인의 힘을 빼앗아인간으로부터 태어난 주제에 신이란 존재를 물고늘어진 것에 불과해 너 자신은 성장하지 못했어 일곱 가지 욕구를 떼어내면인간을 초월할 수 있을 줄 알았냐? 웃기는군 나는 완전한 존재가 되고 싶었다 이 세상의 전부를 알고 싶었다 원하는 게 뭐 나빠? 바라는 게 뭐 나빠? 갈망하는 게 뭐가 나빠? 무엇이냐? 무엇이냐, 넌? 대체 무어냐? 뭐가 그렇게 잘났냐? 난 너희가 세계라고 부르는 존재 혹은 우주, 혹은 신 혹은 진리 혹은 전부, 혹은 하나 그리고 나는 너다 자만하지 못하도록 올바른 절망을 주는 것이 진리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