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큐 감상
By 합법적 블로깅 | 2013년 4월 29일 |
이번주에 두번 봤는데 중간의 카오루랑 신지가 피아노 치는 부분이 너무 지루해서 세번은 못 볼듯... 스포일링이 대충 좀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그냥 백스페이스를 눌러 주세요. 웨이브라이더가 날아다니는 처음의 대기권 전투신이나 에바 13호기의 판넬이나... 모 로봇아니메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부지기수인데 이거 저작권 괜찮은 겁니까? 분터 부상신은 BGM도 BGM이지만 물 위에 드러나있는 부분의 모습이 그냥 대놓고 뉴 노틸러스... 미사토가 통수짱짱걸이란 이야기가 많은데 원래부터 미사토는 에바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 중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공사구분이 가장 확실한 인물이라 드러난 상황만을 고려해 봤을 때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모습이란 생각이 듬...사실 서~큐 통틀
옛날게임 이야기 - 신세기 에반게리온
By 더블서티 | 2012년 11월 22일 |
![옛날게임 이야기 - 신세기 에반게리온](https://img.zoomtrend.com/2012/11/22/c0026769_50acf64015ee2.jpg)
시기는 서기 2015년. 인류의 앞에 기존의 병기는 일절 통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힘을 가진 거대전투병기군인 '사도'가 나타난다. 그런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건 특무기관 네르프에서 개발한 범용인간형결전병기인 에반게리온. 하지만 그 병기에 탈 수 있는 건 선택받은 14세의 소년소녀들뿐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에반게리온 초호기'에 타게 된 소년인 '이카리 신지'. 그런 그가 사도와의 싸움 도중 기억상실에 빠지게 되며, 에반게리온을 둘러싼 또다른 얘기가 시작된다...... ──────────── 얼마전에 '신극장판 에반게리온:Q'가 상영되어서 간만에 주변이 에바관련으로 소란스러워졌는데요(지인중엔 그거보러 일본에 간 분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에반게리온 관련 옛날게임들을 몇개 짚어보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10월 6일 |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대해서는 시리즈 불문 딱히 취향에 맞는 구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리얼타임으로 접한 원작과 함께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온몸으로 체감했다는게 원죄인 것인지 마지막의 마지막(과연)이라는 최종 극장판을, 이미 볼 분은 다 보셨겠지만, 보고왔습니다. - 지나치게 꼬이는 시간선, 지나치게 복잡해지는 설정, 지나치게 많아지는 에반게리온들. - 갑툭튀한 마리가 급부상하면서 졸지에 역할의 절반 이상을 잃어버린 아스카 안습. - 신지의 정신 상담은 그동안 충분히 했다는 건가, 이번에는 겐도의 정신 상담이네. - "파" 이후 상당한 변이점들이 생겨났지만 그것들이 전체 이야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을까? - 모든 에반게리온은 최종 임팩트와 함께 인류보완계획의 발동으로 끝
에반게리온 Q. 왕따짓도 경험이 필요하다 (..)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3년 4월 26일 |
![에반게리온 Q. 왕따짓도 경험이 필요하다 (..)](https://img.zoomtrend.com/2013/04/26/e0080266_51792dc7d26aa.jpg)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각자 판단하시길. 에반게리온 시리즈에는 하나의 룰 이 있습니다. 나기사 카오루 라는 이름의 은발 적안 인남캐가 신지 앞에 등장하면 그 때까지 경쟁하던 다양한 인여캐들은 모조리 연애전선에서 퇴장당하고 작품 내에서는 가볍든 무겁든 호모오 ┌(^ㅇ^ ┐)┐)┐)┐)┐ 의 분홍빛 오라가 깃든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룰은 이번 극장판에서 확실하게 지켜졌습니다. (..) 조조로 다 보고 다음 극장판 예고편까지 봤을 때는 "안노 이 개새끼 !" 를 외치면서 좀 많이 흥분한 상태였습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진정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원래 안노는 "개새끼" 였습니다. 설정 좋아하고 캐릭터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