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_LG - 어찌되었든 역대급 경기
By 케이즈 | 2017년 7월 27일 |
어제 경기가 끝난 후 남은 감정은역대급 빡침이었다. 박동원의 신나는 세레모니가 오버랩되면서 더더욱 빡침이 올라가 있었다. 뭐라도 풀어놔야 감정이 정리가 될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본다. 1. 상황 김세현은 존나 쳐맞으면서 흔들리고 있었고,꾸역꾸역 막아가면서 2사 2루까진 만들어내었다. 여기에 적시타성 우전 안타가 만들어지고,대주자 황목치승이 홈을 노린 대쉬가 이어졌다. 홈 송구는 정확히 이어졌고, 한참 이른 타이밍에 포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아웃타이밍이었음에도 몸을 비틀어가며 태그를 피하고 홈을 터치.그대로 동점을 이뤄냈다. 2. 판단. 황목치승의 주루는 사실상 오버런이었다.송구의 미스를 노렸거나 우익수의 실책을 노렸겠지만본인의 예상보다 공은 빠르고 정확하게 홈에 도달해 있었다. 박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