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가 없어.
By 바나나우유로 만든 얼음집 | 2015년 7월 14일 |
1. 어쿠스틱 프리뷰의 좋은 점. 채 한낮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바람 한점 없던 후덥찌근한 옥상에서도 웃고 장난치며 소소히 말장난 하다가.. 어쿠스틱 반주가 시작되면 자기들끼리 눈맞추어가며 행복하게 노래하던 인피니트의 모습들이 각인되어 버려서 노래를 들을 때마다 함께 박자 맞추어 가며, 행복해 하며 노래하는 애들 모습이 오버랩되서 맘이 몽실몽실해 진다. 연기를 하건, 예능을 하건... 그 어떤 다양한 활동을 하더라도.. 늘 자신들의 뿌리가 '노래'라는걸 맘 속에 간직하고 있는 애들이라 그래서 그런지.. 노래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게 되니까( 물론 카메라를 통해서 이지만.. ) 그 자체가 행복한 경험이었다. 가수라는 시작점이 지향점이 되는 애들이라..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 하
쇼타임 덕분에 산다.
By 바나나우유로 만든 얼음집 | 2016년 1월 4일 |
1. 아이돌 팬질자의 노래부심. 어느 순간부터 '노래 잘하는게 내 인피니트 부심'이 되어 가고 있다. 하도 연말 공중파 3사 음향이 거지 깡깽이 총공깽이라 더~ 더~ 돋보였던 인피니트 연말무대. 어찌된게 공중파보다 팬캠이 더 소리가 잘 들릴 수 있는건지.. 이 정도면 진심 연구대상.. 1월 1일~! 첫 시작을 알리던 그 순간..인피니트가 찍어서 올려준 2016 첫 인피니트 사진.. (사진 셔틀 에일리 님 감사..) 발음향만 뚫는게 아니다~! 고척돔 거지같은 전설의 하울링도 뚫는다~!! 언제가 됐건... 콘서트 좋아하는 인피니트와 콘서트 부심 있는 인스피릿을 위해 언젠가는 고척돔에서 콘서트 해봤음 좋겠다.. 하고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음향 거지같아서 돔구장 콘서트 절대 반대 였는
나도 이제 정규앨범이 있다
By 落張不入 | 2014년 5월 13일 |
콘섯이나 현장에서 인스피릿과 눈이 마주치면 "뭘봐. 내가 정규없다고 무시하냐" 하고 맞장을 뜨던 지난날을 생각하니 눈물이.... 물론 농담입니다. 아무튼 나도 이제!!! 드디어!! 정규앨범 있는 수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라$#^$%&ㅕ^%*ㄲㅇㄹㅇ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예판 성공을 하고 나니 맘이 편하다. 신나라가 터져서 신나라는 낼 몰빵하기로 하고 어제 레이스수트 입은 오빠들 모습에 감동받아서 야근없는 몇 안되는 날인 어제 합정 스타비비큐에서 술을 쳐먹고 가볍게 한잔하고 수면부족+티저공개이후 흥분상태로 생맥 두잔에 좀 올라와서 집에가다가 발목을 삐긋함;; 심한건 아니고 파스붙이고 걍 다닐수 있긴한데 그래서 일찍 자고 났더니 쇼케로 한바탕 자와자와 티저사진 찬양글, 컨셉궁예글, 쇼케
날것 그 자체의 싱그러움과 아릿함
By 오직 너 하나만 밝게 비춘다 | 2013년 4월 11일 |
1. 보이는 라디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참 좋은 것 같다. 메이크업과 의상이 갖춰진 상태로 딱 각잡고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무방비 상태로 풀어진 아이들을 볼 수가 있어서 그런 것도 같고.. 이거 왠지 일본 활동 중이나 요번 컴백 직후에 했던 팬과의 화상채팅과 닮아있지 않은가? 똑같은 생방송이더라도 TV는 웬만큼 카메라 감독의 의지가 개입이 되지만, 보이는 라디오나 화상채팅은 카메라 위치나 각도가 정해져 있어 화면에 들어오는 것이 한정되기는 해도, 그 화면에 노출된 것만큼은 누군가 걸러내고 싶다고 해서 걸러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 비슷하다고 할까... TV와는 달리 이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은 곧이 곧대로 다 믿어도 될 것만 같은 느낌..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