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18X2 너에게로이어지는길-감성과 올드함의 모호한 경계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5월 22일 | 영화원작이 일본이 아닌 중국 소설인 것 같던데 이 작품은 확실히 일본 로맨스의 정서와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까지 집필했는데 원작은 일본의 열차 여행기라는 점에 방점을 찍고 마케팅을 하는 것 같았네요. 그런데 영화는 로드 무비의 형식을 빌리곤 있지만 색이 옅은 편입니다. 그건 영화의 시작이 로드 무비라기보단 회상과 추억에 힘을 주고 중반부를 지나 로드 무비에 주력하는 인상을 주기 때문인데요. 여러모로 시대상 묘사가 어지럽게 펼쳐져 있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그것도 나름의 즐거움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찾아보니 원작이 2014년인데 제목의 18은 열여덟 살의 주인공과 18년이 흐른.......신작추천(58)로맨스추천(2)중국에세이원작(1)허광한(7)대만일본합작영화(1)청춘18X2너에게로이어지는길(8)키요하라카야(8)비됴알바(178)대만로맨스(1)일본로맨스(1)5월 3주차 글로벌 박스오피스: 극장가에 인간 아닌 다른 주인공들의 장악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5월 24일 | <혹성탈출:새로운시대>에 이어 몇몇 국가에서 <이프:상상의친구>가 개봉하였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극장가가 뜨거워지지 못한 채 표류하는 느낌이네요. 다음 타자라 할 수 있을 <퓨리오사:매드맥스사가>가 구원자가 될지, 픽사나 마블의 등판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북미에선 <이프:상상의친구>가 <혹성탈출:새로운시대>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일단 기본 정도의 성적을 거둔 셈이라 흥행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겠네요. 걱.......이프상상의친구(8)글로벌차트(34)흥행순위(118)퓨리오사매드맥스사가(26)혹성탈출새로운시대(21)관객순위(66)가필드더무비(5)영화순위(187)박스오피스(878)비됴알바(178)영화차트(21)시민덕희-피해자들에게 보내는 속시원한 대리만족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1월 11일 | 아마도 <시민덕희>의 초반부를 보시면 많이 당황하실 겁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삶을 조금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묘사하고 있거든요. 예고편만 봤을 때는 가벼운 범죄극으로 치부하기 쉬운 영화인데 주인공인 덕희 일행이 칭다오로 떠나기 직전까지 영화는 상당히 무겁고 때론 고통스럽습니다. 집에 화재가 나고 대출을 받으려던 순간 보이스피싱에 당하고 아이들 또한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해 나라의 보호소에 맡겨져 생이별을 해야 하니 말이죠. 실제에 얼마나 가까운지 몰라도 조금은 우왁스럽기까지 한 피해자 가정의 설정은 가학적인 느낌까지 들었네요. 대신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 총책과 근거지를 찾아가는 과정은.......한국영화추천(106)보이스피싱(11)라미란(57)실화소재(5)공명(26)장윤주(22)신작추천(58)염혜란(21)박영주감독(2)비됴알바(178)시민덕희(24)듄:파트2-모래 언덕 위 반지의 제왕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2월 21일 | 사실 저는 <듄파트1>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네요. 다른 분들이 열광하시는 것에 비하면야 감독이 재능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그냥 잘 만든 SF 블록버스터 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원작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영화에서 차용된 것들이 허다하니 정작 대단한 원작의 영화화는 그리 새롭지 않을 수 있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번 파트 2를 보고선 마음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소소한 호러 영화를 만들던 피터 잭슨이 <반지의제왕>으로 그랬던 것처럼, 드니 빌뇌브는 첫 번째 시험을 잘 통과하고선 드디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파트 1도 그러했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신화적인 성격이 강하네요.......듄파트2(41)신작추천(58)SF소설원작(3)드니빌뇌브(83)워너브러더스(7)티모시샬라메(59)속편(174)SF영화(307)비됴알바(178)개봉예정영화(6393)사구(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