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도전 LG, ‘젊은 피 부활’ 절실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8일 |
뼈아픈 영봉패였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LG는 1:0으로 패배했습니다. 상대보다 2개 많은 7안타에 5사사구로 도합 12명이 출루했지만 잔루 10개를 기록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20대 젊은 타자들의 타격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뒤 맞이한 1회말 공격에서 1번 타자 박용택이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김용의가 두 번에 걸쳐 희생 번트에 실패한 끝에 3구 삼진으로 돌아서 박용택은 2루에 묶였습니다. 이어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정면 승부를 꺼린 넥센의 배터리를 상대로 4번 타자 정의윤이 5-4-3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2명의 베테랑이 출루했지만 2명의 젊은 타자가 해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2회말, 4회말, 그리고
[관전평] 7월 11일 LG:두산 - ‘마운드-수비-주루 엉망’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7월 11일 |
LG가 2연패했습니다.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4-8로 완패했습니다. 마운드, 수비, 주루에 이르기까지 엉망인 졸전이었습니다. ‘빛바랜 승리 요정’ 이우찬 선발 이우찬은 5이닝 3피안타 4볼넷 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본인은 패전을 모면했지만 팀은 패하면서 ‘승리 요정’의 칭호도 빛이 바랬습니다. 이우찬은 제구 난조로 볼넷 허용 후 장타를 맞는 패턴을 반복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LG가 2회말 유강남의 좌월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섰지만 3회초 이우찬은 곧바로 빅 이닝을 내줬습니다. 1사 후 정수빈에 내준 스트레이트 볼넷이 시발점이었습니다. 배병두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스트라이크를 하나도 넣지 못한 이우찬이 책임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박건우를
[관전평] 7월 3일 LG:NC - ‘불펜-수비 동반 붕괴, LG 연장전 참패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7월 3일 |
LG가 졸전 끝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3일 잠실 NC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6-13으로 참패했습니다. 윌슨 QS에도 ND LG 선발 윌슨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불펜 방화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3회초 8번 타자 윤수강에 3:1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중전 안타, 손시헌에 몸쪽 변화구가 높아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었습니다. LG가 4-3으로 앞선 7회초와 8회초 신정락, 진해수, 김지용으로 이어진 불펜은 합계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모처럼 안정적인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경기 흐름은 8회말부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8회말 1사 후 이천웅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관전평] 7월 9일 LG:두산 - ‘켈리 4.2이닝 8실점’ LG 4-11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7월 9일 |
LG가 한 주의 첫 경기에 참패했습니다. 9일 잠실 두산전에서 4-11로 대패했습니다. 5회초 켈리-오지환 합작 7실점 LG는 1회말 이형종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와 2회말 유강남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1 리드를 잡았습니다. 선발 켈리는 2회초 1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실점했지만 이후 5회초 1사까지 8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순항했습니다.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LG가 2-1로 앞서던 5회초였습니다. 1사 후 허경민을 상대로 0:2의 카운트에서 하이 패스트볼 요구가 우전 안타로 이어지며 무려 7실점 빅 이닝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켈리의 제구가 높아 족족 피안타로 직결되었습니다. 정수빈을 상대로 바깥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