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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KS 1, 2차전 후기
두산이 시리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유일하게 상대가 크게 강점을 보이지 않는 선발부터 두들겨서 점수를 벌려놓는 것. 이른바 Again 2001. 1차전에서는 이를 적절히 성공하였고, 2차전에서는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상대 선발 공략에는 실패. 그래도 오승환이 던지는 동안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버텨준 것이 컸다. 아무튼 오승환은 50개 넘도록 던졌고, 승리조 중 한 명인 심창민을 공략한 것은 성과.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에서 연장승부한 것은 뼈아프지만, 그래도 이겨서 다행. 홍상삼이 나름 아픔이 있는 대구구장에 올리자 맛이 가버림. 대략 예상 가능했던 상황으로 홍상삼 대신 핸킨스를 먼저 올려서 최대한 끄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는데 결국은 동점 허용. 과연 홍상삼은 잠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