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키토 (Mosquito.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12월 28일 |
![모스키토 (Mosquito.1994)](https://img.zoomtrend.com/2017/12/28/b0007603_5a4497b5ba2f4.jpg)
1994년에 개리 존스 감독이 만든 SF 크리쳐 영화. 내용은 우주를 유영하던 우주선이 미국 굽립 공원에 추락해서 우주선에 탑승한 외계인 파일럿이 사망했는데.. 때마침 모기가 외계인 시체의 피를 빨아 먹었다가 인간 사이즈의 거대한 모기로 변이하여 숲속 공원에서 캠핑을 즐기던 사람들을 몰살시키면서, 젊은 남녀 커플인 레이, 메간, 기상학자 파크, 보안관 핸드릭스, 은행강도 얼 등의 생존자가 똘똘 뭉쳐서 살아남기 위해 돌연변이 모기들과 맞서는 이야기다. 본작은 돌연변이 모기의 습격을 그린 곤충 호러물로 축약할 수 있다. 작중에 나오는 모기는 정확히, 이집트 숲모기라고 나오는데 지금 현재는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로 유명하다. 작중에서 외계인의 피를 빨아먹고 인간 사이즈로 거대화되
플라이 The Fly (1958)
By 멧가비 | 2016년 9월 23일 |
![플라이 The Fly (1958)](https://img.zoomtrend.com/2016/09/23/a0317057_57e4f25d1910c.jpg)
외계인 침공의 공포, 과학 기술에 대한 경계 등 온갖 아이디어와 서스펜스가 넘치던 50년대 서구 SF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기괴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작품이다. 원작이 따로 있으나 특히 본작처럼 시각적인 충격이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라면, 원작보다도 이 영화화 작품이 후대 SF에 끼친 영향력이 결코 작다 할 수 없다. 순간 이동 장치를 연구하던 안드레는 자신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성공하기에 이르렀으나 두번째 실험에서의 부주의로 파리와 몸이 섞이고 만다. 파리의 얼굴을 한 인간이 결국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비극, 그리고 인간의 얼굴을 한 파리가 거미에게 잡혀먹힐듯 말듯 하는 순간의 그로데스크함이 영화의 전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회상을 통해 내러티브가 풀리는 액자식 이야기 구조는
부겐스 (The Boogens.198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6월 10일 |
1981년에 ‘제임스 L. 콘웨이’ 감독이 만든 크리쳐 호러 영화. 내용은 ‘트리시 마이클스’, ‘마크 키너’, ‘제시카 포드’, ‘로저 로우리’로 구성된 4명의 청춘남녀들이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광산 마을 ‘실버 시티’에 가서 일찍이 의문의 학살 사건으로 군대에 의해 폐쇄되어 100년 동안 버려진 은광을 채굴했는데, 그 과정에서 갱도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파충류 괴물이 깨어나 남녀 일행이 묵은 집 지하실로 들어와서 다시 학살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줄거리대로라면 괴물이 깨어난 광산이 주 무대가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광산은 부차적인 배경에 지나지 않고 메인 무대는 주인공 일행이 묵는 숙소에 해당하는 집이다. 정확히, 집의 지하실과 광산이 연결되어 있어서 광산의 괴물이 집
외계 번개용(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5월 13일 |
![외계 번개용(1988)](https://img.zoomtrend.com/2016/05/13/b0007603_5735d3921b7c7.jpg)
* 외계 번개용 (1988) * 1988년에 장순덕 감독이 만든 아동용 SF 영화. 1년 전인 1987년에 같은 감독이 만든 ‘외계 우뢰용’의 후속작 격인 작품이다. 당시 인기 가수 전영록, 영화배우 조춘, KBS 특채로 미스 롯데 출신인 이해근이 주인공 삼인방인 용, 뚱보, 아란 공주 배역을 맡았다. 내용은 어느날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들이 지구 어린이를 납치해 장래에 사병으로 키우기 위해 동굴 기지로 잡아오는 족족 냉동시키는 가운데, 유치원에 다니는 훈이와 미영이가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외계인의 공주와 우정을 나누고 훈이의 누나들인 경아와 형초가 동생을 구하러 요정 로봇의 도움을 받아 외계인 기지로 잠입한 사이.. 민 박사가 숲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번개용과 아란 공주가 아군이 되어 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