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의 '위험한 중독'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2월 27일 |
19금 IPTV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배우들 중에는 도대체 왜 19금 IPTV영화에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는 여배우들이 몇 명 있는데 그 중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얼마 전 ‘착한처제’ 출연과 인터뷰로 화제가 된 비키고 그 다음이 고원이다. 비키는 “저 정도로 예쁘고 인지도도 높은 스타급 여배우가 왜 이런 영화에 나왔을까?” 느낌이라면 고원은 “저 정도로 예쁘고 분위기도 근사하고 연기도 되는 여배우가 왜 이런 영화에 나왔을까?” 느낌이다. 특히 ‘젊은 처제’가 압권이었다. 물론 한국에는 야심있는 주연급 여배우가 출연할 만한 영화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티오자체가 없다. 여배우 본인 혼자만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나마 19금 IPTV영화는 장르(?)의 특성상 여배우의 티오가
곽한구, 고원 그리고 이토 베니의 ‘젊은처제’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9월 18일 |
곽한구의 베드씬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간 ‘뽕2014’와 ‘사토미를 찾아라’ 등에서 간간히 봐 오기는 했지만 베드씬을 본 기억은 없어서 이번에도 코믹 연기만 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남자 배우의 베드씬 보고 놀란 건 이수완의 ‘고양이 소녀’ 이후 처음이다. 재미삼아 잠깐 잠깐 출연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극중 배역이 중고차 딜러인 것만 봐도 그렇고 19금 IPTV영화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 부디 롱런하면 좋겠다. 포스터를 보면 ‘젊은엄마’ 픽쳐스 이름이 적혀 있지만 ‘젊은엄마’ 시리즈와 내용적으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젊은엄마’ 시리즈와의 연관성 보다는 실제 일본 AV배우가 일본 AV 배우로 출연하는 것만 놓고 보면 ‘사토미를 찾아라’ 속편 느낌이다. 게다가 ‘사토미를 찾아라’는
이채담, 고원의 '수상한 언니들'을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3월 11일 |
오프닝은 불안했다. 노진수 감독이 얼마 전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의 잘 나가는 감독 역으로 나오는데 프로 연기자가 아니다보니 연기가 영 어색했고, 그 감독과 같이 다니는 여배우가 극중 못 나가는 감독으로 나오는 고원보다도 여배우 포스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고원은 원탑 여주답게 매력이 넘쳤지만 오프닝에서부터 덜컥거리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오프닝만 넘어가면 별 무리 없이 진행은 되는데 영화가 예상보다 진지하고 어둡다. 야한 맛도 전혀 없다. 저예산 에로영화지만 제대로 된 작품을 찍어보려는 여자 영화감독 고원의 고군분투가 밝고 코믹한 느낌 없이 쭈욱 이어진다. 이럴 거면 고원이 여자들끼리만 모여 에로영화를 찍으려는 이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런 게 없다보니 공감이 안 됐다. 일본 여배
노진수 감독의 '수상한 언니들' 기대된다
By 앤잇굿? | 2016년 3월 5일 |
개봉일2016년 3월 (?) 줄거리첫 영화로 처참한 흥행실패를 맛 본 영화감독 오수진! 다시 한번 화려한 재기를 꿈꾸지만 이제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다. 절치부심 그러다 찾아온 기회! 그런데 에로영화라니... <하늘소녀> 감독 오수진인데... 7년 전 <하늘소녀>라는 상업영화 한 편 찍고, 2만 관객이라는 처참한 흥행 성적표를 받아든 후, 절치부심 다음 영화에서 만회를 노리는 여성영화감독 오수진. 그러던 어느 날, 에로 영화 제작자겸 조폭 박대표에게 전화 한 통을 받는다.“오감독님, 나랑 영화 한 편 하시죠” 물론 오감독에게 제의한 영화도 전형적인 에로영화였다. 거기다 일본 AV배우까지 주연으로 내정된 영화. 오감독은 그 자리에서 제의를 단 번에 거절하고 돌아오지만 집에 돌아온 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