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2017) / 이안규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1월 19일 |
출처: 다음 영화 범죄조직 합법화를 위해 합병 대상과 방해가 되는 검사를 구슬리던 중간보스 현정(김혜수)는 협박을 하던 최 검사(이희준)가 행동대장 상훈(이선균)에게 보스 김 회장(최무성)이 아들(김민석)에게 합법화한 조직을 물려주려 한다는 이간질에 당해 상대 조직에 붙잡힌다. 사실 현정에게 연심이 있던 상훈은 김 회장을 죽이고 조직을 장악하고, 도망친 현정을 김 회장의 아들을 수습해 도망치려 한다. 밑바닥 인생을 살았지만 능력이 탁월한 중간보스와 조직의 핵심 주변인물이 강력한 외부인이 끼어든 내전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범죄극. 약간 어긋난 타이틀롤을 맡은 창녀 출신 여자 중간보스와 그와 계속 함께 했기 때문에 연심을 품고 있는 행동대장 사이의 어긋나는 감정과 이를 정상적으로 보듬을 수 없는 악당들의
<성난 변호사> 이선균의 원맨쇼 그리고 반전의 묘미
By 새날이 올거야 | 2015년 10월 8일 |
다소 엉뚱발랄한 데다 나이마저 젊어 보이고 패셔너블하기까지 하여 그의 진면목을 모르는 이들로부터는 어쭙잖은 햇병아리 변호사로 여겨지기 십상이지만, 그러한 편견과는 달리 변호성(김선균) 변호사 그는 실제로 국내 굴지의 로펌 에이스다. 적어도 그가 투입된 사건만큼은 어떤 경우라 해도 백전백승에 이를 정도로 변변의 활약상은 뛰어났으며, 평소 이기는 게 곧 정의라는 신념을 간직한 탓인지 승부욕 또한 남다른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날 로펌 대표가 사건 하나를 의뢰하기 위해 그의 방을 찾는다. 그녀가 들고온 건은 겉으로 볼 때엔 평범해 보이기 짝이 없는 단순 살인사건에 불과하다. 다만 특이한 점을 꼽으라면 살해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모 기업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인 용의자를 변호해 달라며 직접
옥희의 영화
By u'd better | 2013년 6월 10일 |
채널 돌리다가 씨네프에서 하길래 보고 있는 중. 다시 봐도 역시 너무 좋다. 즐겁고 청량하고 슬프고. 굳이 순위를 매길 필요는 없지만 내겐 아무래도 홍상수 영화 중 최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