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베르펜 성 카를로 보로메오 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3년 2월 11일 |
근 세 달만에 네덜란드-벨기에 여행기 재개합니다. 조금 지나면 다녀온지 일 년 되겠네. --;; 그러니까 네덜란드에서 벨기에로 들어와 안트베르펜의 대성당과 루벤스의 이야기까지 했었죠? 그런데 옛부터 대도시였던 안트베르펜에는 성모마리아 대성당 말고도 가치있는 성당이 많습니다. 성모마리아 대성당의 북동쪽, 구시가지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그러나 역시 도로는 좁은) 사거리 부근에서 이렇게 화려한 천사 장식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면... 그 위로 종탑이 솟아있는게 아 성당이구나 싶죠. 그런데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거지? 위치는 여기입니다. 이름은 성 카를로 보로메오 성당(Sint-Carolus Borromeuskerk). 옆 골목을
레전드 오브 타잔 (2016) / 데이빗 예이츠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7월 18일 |
출처: IMP Awards 콩고의 다이아몬드를 노리는 벨기에 왕의 명령을 받고 원주민과 협상하던 롬(크리스토퍼 발츠)은 타잔(알렉산더 스카르스가르드)을 데려오라는 추장(디몬 혼수)의 요청에 외교적인 술책을 써서 콩고로 초청한다. 예상 외로 타잔의 부인 제인(마고 로비)과 인권 실태를 조사하려는 미국인 조지 워싱턴 윌리엄스(새무얼 L. 잭슨)가 함께 오고 납치도 실패하며 롬의 계획과 다르게 사건이 흘러간다. 영국에서 가문의 재산을 물려받은 타잔의 후일담을 다룬 영화. 타잔이 영국에만 있으면 정글 활극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음모를 태워 콩고로 불러들이는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실존 인물을 섞었다. 뻔하지만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 편. 겉핥기 수준에서 인종 문제와 제국주의 문제를 건드리는 것 역
한국vs라트비아전
By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 2018년 2월 3일 |
간단평가. 김신욱이에게 '자 키큰 애들 사이에서 날뛰어봐라' 그리고 다른 선수들에겐 '자 활용해봐라'결론.아직도 파워 부족임이 나옴. 답 안나옴.2014때 벨기에에게 밀렸는데 갸들보다 기본 빠와 1.5배인 스웨덴 선수들에게 과연?독일처럼 낙하지점 예측 뛰어난 수비수들 넘쳐나는 팀에겐 과연? 몇몇 돌아달고 들어가기라던가 하는게 보였지만 문제는라트비아 수비 수준을 보잔 말이지...-_-;점유율은 많이 가져갔고 활발하긴 했지만...과연 문제는 본선에 들어올 선수들과 비교해 본다면...스피드는 위이긴 한데 판단쪽에선...쓸만하다 싶은건 이재성, 고요한 정도 뿐. 근데 상대 수준과 비교해서 보자면 또 의문부호가 붙어버린다는거. 이번 김신욱의 골의 경우는 골키퍼가 정말 예측하기 힘들었는데 그게 바꿔보면 라트비아의
성당 여행; 밀양 신석복 마르코 기념성당 (명례성지)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5월 27일 |
주말 다른 일로 창원 근처를 다녀오다 짬이 잠깐! 나길래 뭐가 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근처 밀양에 있는 명례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새 성당이 봉헌되었거든요. 명례 성지는 밀양시 하남읍의 남쪽 끝, 밀양과 창원과 김해가 맞닿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건너 남쪽으로 2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봉하마을이 있죠. 이곳은 1897년 영남에서는 네 번째, 마산 교구에서는 첫 번째 본당이 들어선 곳이고 또한 김대건, 최양업에 이어 우리나라 세 번째 사제인 강성삼 신부가 돌아가신 곳이며 또한 병인박해 당시 순교한 신석복 마르코의 생가가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본당이 이전되면서 공소가 되어 한동안 방치되었으나 2008년부터 성역화 작업이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