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7년 3월 27일 |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https://img.zoomtrend.com/2017/03/27/b0061465_58d8ec551ab73.jpg)
지난주 CGV 왕십리에서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의 시사회가 있었다. 이 영화는 2013년 4월 15일에 일어난 보스톤 마라톤 폭탄 테러를 이야기한다. 최근 영화들 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 딥워터 호라이즌, 핵소 고지, 히든 피겨스 그리고 패트리어트 데이. 영화는 보스톤 테러의 발생부터 테러범을 잡을 때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정의를 실현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의 경우 주인공 혼자서 악당 수십 명을 처리하는 것도 예삿일로 그려지고는 하나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테러범을 잡는 과정이 결코 녹록지가 않다. 단 두 명의 테러범을 잡기 위해서 경찰 수십 명이 달려들고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영화 후반부의 총격전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좋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2018) / 스테파노 솔리마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8년 7월 10일 |
출처: IMP Awards 멕시코 국경에 이어 미국내 대형마트에서 자폭 테러가 벌어지고 CIA 요원 맷(조쉬 브롤린)은 남아프리카 해적단을 급습해 멕시코 카르텔의 개입을 알아낸다. 비공식적인 보복을 결정한 국방성의 지시로 비선을 통한 보복 공작을 기획한 맷은 콜롬비아에서 숨어 살던 알레한드로(베네치오 델 토로)를 불러와 멕시코 카르텔 사이의 내분을 자극하려고 한다. 전편에 이어 국제 규모의 남미 범죄 조직에 개인적 원한을 곁들여 비선으로 더러운 공권력을 사용하는 냉혹한 두 사람을 다룬 영화. 전편에서 둘의 정체가 드러난 만큼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음모를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일직선으로 따라가며 동시에 한 시점에 두 사람과 엮이는 멕시코의 한 소년의 동선을 교차편집한다. 주인공 뿐 아니라 스타일,
[데시벨] 천안함의 그늘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1월 15일 |
황인호 감독의 연출작으로선 처음 보는 영화 데시벨인데 보면서 기시감이 계속 들길레 시사회 관람 후 찾아보니 이미 천안함으로 이슈가 되었네요. 어떻게 보면 비상선언의 문제와도 상통하는 면이 있는데다 음모론적인 이슈까지 합쳐져 아쉽습니다. 분명 서스펜스 장르적으로 괜찮은 면도 있지만, 꽤 많이 쳐냈음에도 개그나 개연성이 애매하여 극장 관람을 추천하기엔 부족하네요. 일행의 평도 비슷한걸 보면... 다만 차은우 팬으로 보이는 관객들의 반응은 꽤 좋았던ㅋㅋㅋㅋ 2.5/5 사실 축구와 해군하면 연평해전이 나왔어야 하는거 아닌지 싶지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상훈이 개그캐로 나오는거야 이미 캐스팅에서부터의 노림수였겠지만 문제는 톤이 들쭉날쭉하
[13시간] 현장에 집중한 실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3월 7일 |
![[13시간] 현장에 집중한 실화](https://img.zoomtrend.com/2016/03/07/c0014543_56dba9c0b920c.jpg)
시사회에 되서 보았는데 마이클 베이 감독치고는 폭발도 적고 로봇도 없고 이정도면 소재에 비해 미국만세도 적지 않나 싶네요. 실화인 벵가지 테러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정부요원이 아니라 특수 용병부대가 메인이라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의 답답한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정말....힐러리 대통령 후보시절의 실화라 묘한 이야기도 나오는게 재밌습니다. 물론 좀 더 다르게 연출했으면 더 재밌었겠지만 마이클 베이다움을 줄이는게 이번 연출의 목표인 것 같기도 하더군요. 다만 미국이 만악의 근원이라 생각한다면 추천하긴 힘든정도?? 트레이드 마크인 헐레이션은 나옵니닼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몰랐던 일인데 미국 대사가 죽는 사건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