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 변천사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7월 22일 |
이렇게 무게 잡던 사람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단거 이게 영화와 배우만이 줄 수 있는 빅 재미입니다.
노트북 (The Notebook, 2004)
By Tout Va Bien | 2013년 2월 13일 |
![노트북 (The Notebook, 2004)](https://img.zoomtrend.com/2013/02/13/b0189359_5119fef41156c.jpg)
요즘 감성 폭발에 외롭기도 한 틈을 타 동생이 최루성 멜로를 보고 싶다기에 택한 영화. 정확히 4년 전에 나 혼자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서 요걸 골라줬다. 내용도 장면도 다 기억해서 안 울줄 알았는데 동생이랑 나랑 둘다 눈물 펑펑. 노트북은 정말 '군더더기 없이' 아름다운 멜로영화다. 요즘은 정통 멜로보다 현실에서의 사랑이 얼마나 찌질하고 잘 안풀리는 지를 그리는 오백일의 썸머나 홍상수 영화같은게 땡겨서 그런 것만 취급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아름답고 아름답기만한 이런 '영화다운 영화'는 언제봐도 뒤끝이 진하구나싶다. 그리고 다시 보니까 배경이 정말 너무 아름답더라.. 호수에서 노를 저을때나, 엘리가 노을을 바라볼 때나. 햇살도 하늘도 거리도 모두 예쁘다. 꼭 우리같이 레스토랑가서 밥먹고 영화보지
앤디 위어 작품이 또 영화화 되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6월 6일 |
![앤디 위어 작품이 또 영화화 되는군요.](https://img.zoomtrend.com/2020/06/06/d0014374_5e882c1e7e177.jpg)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앤디 위어는 최근에 매우 잘 나가는 SF 작가 입니다. 마션의 원작자이기도 하죠. 영화 외에 소설 역시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 여세를 몰아 아르테미스도 썼는데, 아르테미스는 마션과 달리 약간 활극 느낌이 더 강하기도 합니다. 다만 제 취향에서는 약간 멀어져서 안타까웠죠.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볼만한 책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웃기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제목이 "Project Hail Mary"인 이 책은, 이 포스트 작성 시점에는 아직 종이책이 안 나왔습니다. 일단 내용은 지구를 구하는 임무를 맡은 고독한 우주비행사의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주인공은 라이언 고슬링이 할 거라고 합니다. 제작자로도
퍼스트맨 IMAX - 눈보다 귀가 즐거운 우주 탐사 영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0월 22일 |
![퍼스트맨 IMAX - 눈보다 귀가 즐거운 우주 탐사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8/10/22/b0008277_5bcd2d1372524.jpg)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데이미안 샤젤의 전형적 주인공 ‘퍼스트맨’은 1969년 아폴로 11호에 탑승해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전기 영화입니다. 제임스 R. 핸슨의 동명의 전기를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데이미안 샤젤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데이미안 샤젤 감독의 뚜렷한 스타일은 그의 연출작 중 처음으로 음악 영화가 아닌 ‘퍼스트맨’에도 일관됩니다. 성취에 매달리는 강박적 완벽주의자 남성 주인공은 동일합니다. ‘퍼스트맨’의 암스트롱은 어린 딸 캐런을 잃은 뒤에도, 시험 비행 도중 부상을 당해도 일에 매달립니다. 주위 사람들의 인정보다는 자기만족에 매달리며 타협하지 않기에 신경질적인 측면마저 있습니다. 자신의 고민이나 괴로움을 배우자에게도 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