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부진 극복, ‘빠른공’에 달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5월 17일 |
LG 타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용택과 손주인, 그리고 히메네스의 타격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타 팀에 비해 LG 타선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9번 타순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손주인을 제외하면 하위 타선의 힘이 떨어집니다. 올 시즌 새롭게 기회를 얻은 젊은 타자들이 기대만큼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수들의 타격 침체 또한 LG의 고민거리입니다. 오지환도 부진합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뒤늦게 1군에 합류한 그의 4월 월간 타율은 0.245로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월에는 0.156로 더욱 부진합니다. 홈런도 5월에는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진의 이유는 오지환이 빠른공에 대한 대응이 늦기 때문입니다. 타격 시 왼손이 빨리 덮이며 스윙이 돌아 나옵니다. 때로는
[관전평] 5월 8일 LG:한화 – ‘정찬헌 호투-타선 폭발’ LG, 11-2 대승으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5월 8일 |
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8일 잠실 한화전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1실점’ 정찬헌, 3승 달성 선발 정찬헌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경기 초반 야수들의 공수 지원이 부족했지만 사사구 허용을 하지 않고 실점을 최소화하며 안정감 넘치는 투구 내용을 과시했습니다. 0-0이던 2회초 1사 1루에서 정진호의 우전 안타 때 채은성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1사 2, 3루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정찬헌은 최재훈을 초구에 짧은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주자들을 묶은 뒤 박정현을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문보경 1루수 수비 아쉬워 3회초 실책이 빌미가 되어 정찬헌은
이게 흔한 LG 팬의 반응이 아니길 빌지만...
By Battle Bridge | 2013년 8월 16일 |
![이게 흔한 LG 팬의 반응이 아니길 빌지만...](https://img.zoomtrend.com/2013/08/16/b0038175_520cb9573cf2e.png)
노골적으로 엘지팬이라는 이름을 쓴 점에서 단순 분탕종자이길 빌지만, 여느 커뮤니티에서 LG 반응들이랑 크게 차이가 없어서 혼란스럽습니다. 경기에 나오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발끈 하는 모습을 보면 팬은 맞는 거 같기고 한데... 흐음. 제가 댓글을 남긴 이유는 여전히 문선재 선수가 익숙하지 않은 1루 포지션에 또 있는 점을 지적하기 위함이었지, "이X끼 왜 나왔어? 안빼?" 이런 감정적인 의도는 아니었지요. 아 그렇게 느꼈다고요? 재발저린 일부 LG 팬이시군요. 그럼에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 익명의 LG 팬의 반응을 보니 더더욱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감정이 들면 안되지만 향후에 LG 선수가 이런 문제로 부상을 입었을 경우, 자기 팀 팬 이외에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거라
[관전평] 5월 20일 LG:롯데 - ‘임찬규 6.2이닝 1실점 4승’ LG 4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20일 |
LG가 4연패에서 천신만고 끝에 탈출했습니다.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임찬규의 6.2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2로 신승했습니다. LG는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치고 있는데 2승이 모두 임찬규의 선발승입니다. 임찬규 5회초 첫 실점 임찬규는 6.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4승을 거뒀습니다. 140km/h 초반 위주의 빠른공에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공 배합이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신본기를 상대로 잘 던지지 않던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사 2루 동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김사훈을 유격수 땅볼, 2사 3루에서 손아섭을 1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손아섭의 타구에는 임찬규의 1루 커버가 늦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