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3년 5월 11일 |
남이사 결혼을 하던 말던 뭔 상관이겠냐만은 기성용-한혜진 커플을 보니 최악의 비극으로 끝난 조성민과 최진실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20대의 한참 잘 나가는 엘리트 운동선수와 미모의 30대의 여배우의 만남. 거기에 두 사람의 가정환경까지 비슷하다. 조성민 아버지도 지역에서 한가락 하던 분이었다. 기성용 아버지는 말할 것도 없고. 난 좋은 예감은 잘 안맞는데 나쁜 예감은 거의 틀리는 법이 없다...... 제발 두 사람이 잘 살길 바란다. 기성용은 앞으로 10년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갈 주축 선수가 아닌가. 불행해진다면 그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돌아와보니 축구 이겼네요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2년 8월 11일 |
조금 오랜시간 자리를 비웠는데 런던공항에서 귀국하면서 축구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는데 멋지게 승리해서 아침부터 에헤헤하는 기분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올림픽이라는 현장에서 뒹구는 것도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에 이어서 이번 런던까지 참 다양한 모습을 보게되는데 극적인 변화라고 한다면 '한국'이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 이전과는 확연하게 바뀌었다고 하겠지요.그리고 이런저런 예상론, 그리고 강대국적인 논리지배, 여전한 계급차별같은 것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더불어 이제 한국도 금메달 지향주의보다 조금 더 많은 메달권,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축구에서는 무엇보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박주영선수가 드디어 결정
멕시코가 이리 수비적으로 나올지 누가 알았나...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2년 7월 27일 |
멕시코는 축구 금메달 후보 중 하나다~라고 기사도 몇 개나 뜨더니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뭐냐~ 싶을 정도로 전반부터 대놓고 5~8백... 하프라인 위로 선수 하나 남겨두지 않고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더구만;; 이건 뭐 아시아 예선에서 UAE나 이라크 정도 상대하는 게임인 줄 알았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지배하고도 골 하나를 넣지 못한 건 두고두고 아쉬워할 일인 듯. 역시 멕시코는 축구 강국인가봐. 자국 어린 선수들로 수비진을 다 꾸렸담서(키퍼와 수미는 와카지만) 안정감이 엄청나드만. 걷어내는 킥이 수직으로 뜬 거 하나랑 박주영과 헤딩 경합 내준 거 하나 빼면 센터백 라인과 키퍼의 실수는 제로가 아니었나 싶더라. 다른 팀 수비라인도 이 정도 레벨이면 곤란한데-_-. 일단 가봉 스위스 경기를 봐야
추악하기 짝이 없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폭력축구
By Cimbomsaray | 2017년 5월 31일 |
<부심 보란 듯이 상대 선수를 뒤에서 발로 가격하는 제주의 7번> <K리그의 선수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예라고 이해하면 되려나?> - 특히 출전선수도 아닌, 교체명단에 있던 백동규가 경기장을 가로질러 나와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장면이 아주 가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쓸모없고, 폭력적인 행동들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의 프로페셔널리티가 부족하다는 것, 즉, 조기축구회 수준밖에 안 된다는 거다. 앞으로 이런 불쾌하기 짝이 없는 팀과 선수들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 다시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 실력도 없고, 매너도 없는 것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