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겟 아웃' 그리고 '불한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5월 23일 |
호러 영화 '겟 아웃' 개봉. 인종차별을 소재로 삼은 호러 영화로 북미 개봉 당시 반응이 굉장했습니다. 450만 달러의 초저예산으로 전세계 흥행이 2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고, 포스터의 광고문구처럼 로튼토마토의 신선도가 99%일 정도로 평가가 좋아요. 그리고 그런 실적이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만들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94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0만 3천명, 한주간 100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3억 5천만원! 정말 놀라운 결과군요. 해외 호러물이 한국에서 크게 흥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요.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우리는 지난주 1위가 무엇이었는지를 떠올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SF 호러물인 '에이리언 : 커버넌트'였다고요.
북미 박스오피스 'Crazy Rich Asians'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8월 27일 |
'Crazy Rich Asians'가 2주 연속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수기라 가능한 거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 영화는 제작 규모 대비 매우 성공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중. 평도 좋고 미국내에서는 아시아인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는 듯. 하긴 주요 캐스팅을 아시아인으로만 한 영화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로 제작되어서 박스오피스 1위를 먹는다는건 그 자체로 사건일 수밖에 없죠. 블랙팬서가 흑인들에게 그런 사건이었듯이...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고작 5.7%밖에 줄어들지 않은 2501만 달러. 이건 한국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수준의 드랍률입니다만,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는 굉장히 희귀한 사례입니다. 아무리 첫주대비 상영관을 142개 더 늘렸다고
북미 박스오피스 '닥터 스트레인지' 신작들을 격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1월 14일 |
'닥터 스트레인지'가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9.4% 감소한 4303만 달러, 누적 1억 5301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3억 4천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4억 9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미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멀찍히 넘어버린 대박이고 과연 어디까지 뻗을 것이냐가 관건인데... 최종적으로 전세계 8억 달러를 넘을 거라는 예측도 나와있는 상황. 그럴 경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넘어서, 마블 솔로 영화 중에서는 '아이언맨3' 다음으로 흥행한 영화가 되겠지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제목만 캡틴 아메리카지 준 어벤져스라) 2위도 전주 그대로 '트롤'입니다. 2주 연속 2위를 하
국내 박스오피스 '7번방의 선물' 900만을 눈앞에 두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2월 20일 |
'7번방의 선물'의 흥행 기세가 여전히 굉장합니다. 이번주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주말 113만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가 886만 7천명에 달합니다. 주중으로 900만 돌파는 당연하고 1000만 돌파도 충분히 현실성 있어 보이는군요. 올해 첫 천만 돌파작이 될 것 같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638억 4천만원. 2위는 전주 그대로 '베를린'입니다. '7번방의 선물'에 대세를 넘겨주긴 했지만 이쪽의 흥행세도 훌륭합니다. 다만 힘이 빠지기 시작하긴 하네요. 주말 64만 5천명, 누적 598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39억 5천만원. 3위는 전주 그대로 '다이하드 : 굿데이 투 다이'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6.2% 감소한 21만명, 누적 129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