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뱀파이어 헌터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9월 19일 |
광해도 그렇지만 이 영화도 미국의 실존인물에 대해 허구를 적당히 섞어서 만든 영화입니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흡혈귀와 인간들의 사투를 그려낸 것이죠. 일단 도끼를 화려하게 돌리는 부법이 나오는데 스타일리쉬 액션을 표방했군요. 흡혈귀 영화답게 피가 튀고 음습하지 않고 그냥 액션영화같습니다. 팝콘사서 콜라 홀짝이며 아삭거리는 팝콘의 맛을 느끼며 킬링타임하는 영화죠. 과연 인간이 얼마나 수련을 해야 도끼를 저만큼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영화 스쿼트 한세트도 안하고 분노의 감정만으로 도끼질로 뱀파이어와 싸운다니... 우리나라 케이블의 뱀파이어 검사가 훨씬 설정면에서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뭘 따지나요. 즐겁게 보는 흡혈귀 영화인데...
장강후랑추전랑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7월 8일 |
맨유에서 끊임없이 비판 받았던 것이나 무리뉴 부임 초기 반짝하나 싶었다가 다시 가라앉는 토트넘 등... 점점 무리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점점 높아지는걸 보면 무리뉴도 이제 슬슬 트렌드를 쫓아가기 버거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무리뉴가 프로팀 감독을 시작한게 2001년이니 이제 감독으로 근 20년간 활동해온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퍼거슨이나 벵거, 하인케스 같은 경우가 특이케이스지 보통 감독밥 먹은지 한 20년쯤 되가면 슬슬 성적 떨어지고 중심무대에서 벗어나 어디 중하위권 팀이나 저기 축구 변방국의 팀을 맡고 그러다 은퇴하는게 일반적이니까 말이다. 하여간... 각설하고 과르디올라의 6초룰이든 클롭의 게겐프레싱이든 뭐시깽이든 최근의 트랜드는 압박 시작지점을 더 높게 잡고 그 강도를 더 높인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2월 25일 |
브루스 윌리스가 노익장을 과시한 영화입니다. 외모는 정말 하나도 안늙어 보이네요. 이번 영화는 정말 다이하드입니다. 위기감도 반전도 없는 터미네이터보다 더 터미네이터 같은 주인공 부자의 개념없는 액션이 펼쳐집니다. 박진감 넘치면서 고가의 차량을 가져다 때려부수는 돈들인 카 체이싱부터 엄청난 화력을 쏟아붓고 헬기로 공격해대는 씬까지 물량공세는 화끈합니다. 그러나 그냥 무난해요. 킬링타임용 막말로 부자 돌아이.... 술 겁나마시고 혼자서 심심한데 친구가 문상주며 영화나 봐라할때 감사합니다. 하고 생각없이 고르면 좋겠어요. 아! 악당으로 나온 러시아 여배우 정말 섹시하더이다... 내님만 못하지만 ㅋㅋㅋ 매화나무 뿌리채 뽑아버리고 가버리는 내 님만 하리오. ㅋㅋㅋㅋ 이 제작비를 우리나라 액션영화
국내 박스오피스 '이웃사람' 도둑들 천하를 끝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8월 30일 |
여행 다녀온 관계로 평소보다 이틀 늦게 전해드리는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 이번주 1위는 지난주까지 천만돌파의 위업을 달성한 '도둑들'의 천하를 끝내고 강풀 웹툰 원작의 '이웃사람'이 차지했습니다. 600개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78만 2천명이 들었고 첫주 109만 6천명, 흥행수익은 81억 8천만원에 달합니다. 손익분기점이 140만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별 문제없이 넘을 것 같군요. 강풀 웹툰 원작 영화의 징크스도 슬슬 끝나가는가...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천호진 주연.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