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각자의 영화관(To Each His Cinema, 2007) | 35인의 거장들이 모였다.
By 덕후 | 2018년 1월 29일 |
![그들 각자의 영화관(To Each His Cinema, 2007) | 35인의 거장들이 모였다.](https://img.zoomtrend.com/2018/01/29/c0239682_5a6f4f2e39449.jpg)
3분의 미학. 칸 60주년을 맞이하여 '영화관' 하면 떠오르는 단상을 각국의 거장이라 불리는 감독들이 표현했다. 그동안 숱하게 접해왔던 감독들의 3분짜리 영상. 각각의 개성이 살아 숨쉰다. 33편 중에서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았느냐고 묻는다면, 첸 카이거의 영상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머리에 남아 있는 한마디의 대사는, 2008년 7월에 별세한 유세프 샤힌의 작품 "47년 후"에서 "기다려라, 꼭 올 것이다." *가장 산만했다고 느낀 건, 역시 난니 모레티가 등장한 그 순간부터* *기타노 타케시에서는 '키즈리턴'이 그저 반가웠을 뿐* *호불호가 굉장히 갈렸던데, 내가 좋아하는 감독들이 그들 각자의 영화관에 대해서 말하는 걸 듣는다고 생각하니까
퍼시픽 림 ost - Pacific Rim
By 공방 속 잡동사니 | 2013년 9월 3일 |
퍼시픽림 지난 7월에 개봉했던 SF 액션영화지요 거대한 외계생물에 대항하기위해 거대로봇을 만들어 두들겨 팬다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개봉하자마자 극장에서 3D로 봤는데 거참 속시원하게 두들겨 패더군요.. 스토리가 부진하다거나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는 등의 평가가 많았지만, 거대 로봇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미 그러한 부분을 따질 필요가 없지 않나 합니다. 웹서핑중 우연히 OST를 듣게되서 한번 써봤습니다.
장재현 감독이 "파묘" 라는 영화로 돌아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8월 24일 |
장재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검은 사제들로 상당히 좋으 평가를 받으며 한국 극장가에 오컬트 스릴러 영화를 집어넣는 데에 성공했죠. 다만 이후에 나온 사바하의 경우에는 약간 미묘한 느낌을 줬던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이 정도로 깊은 탐독이 가능한 오컬트 장르 영화를 하는 감독이 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만, 영화 자체는 약간 힘이 빠지는 것도 사실이긴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오랜만이 신작 입니다. 이번 영화는 묘를 이장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묫자리 길흉에 밝은 지관, 그리고 그와 동행하는 무당이 겪는 일을 다룬다고 합니다. 최민식이 이 영화에서 지관 역할로 나올 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