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10일 LG:롯데 - ‘득점권 침묵’ LG 연장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10일 |
![[관전평] 4월 10일 LG:롯데 - ‘득점권 침묵’ LG 연장 패배](https://img.zoomtrend.com/2014/04/10/b0008277_5346a4e683593.jpg)
LG가 연장전에서 패했습니다.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4:1로 패배했습니다. 잔루 10개, 득점권 침묵 패인은 득점권에서 침묵한 타선입니다. 6회초부터 10회초까지 매 이닝 두 명 이상의 주자를 둔 득점권 기회가 돌아왔지만 단 한 명의 타자도 타점을 얻지 못했습니다. 사진 : 4월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6회초 희생 번트에 실패해 뜬공으로 물러난 LG 윤요섭 0:0으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윤요섭이 번트에 실패해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1차적으로 공격의 흐름을 끊었습니다. 윤요섭은 롯데와의 3연전 내내 희생 번트를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포수가 취약한 LG에서 윤요섭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지만 희생 번트는 시간을 들여 별도
LG 루카스의 ‘미래’는 티포드? 리오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7일 |
![LG 루카스의 ‘미래’는 티포드? 리오단?](https://img.zoomtrend.com/2015/04/07/b0008277_5522fac6829bf.jpg)
LG 루카스는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3월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그는 4.2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아두치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황재균과 손아섭에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루카스는 4회초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4월 5일 잠실 삼성전도 양상은 비슷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루카스는 1피안타 5볼넷으로 5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박석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1사 후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동점이 되었습니다. 진갑용에 1타점 중견수 희생 플라이, 김상수에 2타점 좌전 적시타로 1:4 역전을 허용한 루
‘침묵’ LG 타선, 첨병도 해결사도 없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20일 |
![‘침묵’ LG 타선, 첨병도 해결사도 없다](https://img.zoomtrend.com/2012/06/20/b0008277_4fe103cd00c73.jpg)
LG 타선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6월 14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김광현을 비롯한 SK 투수진에 막히며 완봉패를 당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도합 9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5경기 중 완봉패가 2경기나 되며 경기 당 평균 득점은 1.8점에 불과합니다. 6월 15일 군산 KIA전에서는 12회 연장 끝에 3:3 무승무를 기록했으니 5경기에서 48이닝 동안 9득점이라는 심각한 득점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LG 타선에는 확실한 첨병도, 확실한 해결사도 보이지 않습니다. 끈질긴 볼 카운트 승부 끝에 출루해 상대 배터리와 내야진을 뒤흔드는 발 빠른 1번 타자도, 주자들을 모아놓고 시원하게 장타를 터뜨리는 4번 타자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 타격 자세 교정을 통해 1번 타자로 기대를 모았
[관전평] 10월 16일 SK:롯데 PO 1차전 - 박진만 호수비, SK 구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17일 |
![[관전평] 10월 16일 SK:롯데 PO 1차전 - 박진만 호수비, SK 구했다](https://img.zoomtrend.com/2012/10/17/b0008277_507d5d5993bf0.jpg)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가 롯데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박진만의 호수비가 빛났습니다. (사진 : 10월 16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는 SK 김광현) SK 김광현과 롯데 유먼의 선발 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시즌 중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김광현이 우려를 불식시키는 놀라운 호투를 과시했습니다. 김광현은 1회초부터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웠는데 페넌트레이스에서는 2회만 넘겨도 구속이 떨어지며 슬라이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던 것과 달리 5회초까지 무려 10개의 삼진을 빼앗을 정도로 강속구의 힘이 돋보였습니다. 아마도 롯데 타자들 역시 김광현의 직구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