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 신화에게 필요한 것은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4월 2일 |
![17년차 신화에게 필요한 것은](https://img.zoomtrend.com/2015/04/02/e0050100_551cab59ba04a.jpg)
무려 17년이다.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한 6인조 남성그룹 신화는 지난 2월 말 열두 번째 정규 앨범 [위](We)를 발표하며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라는 신화를 지속하고 있다. 해체와 재결합, 멤버 교체의 요철 없이 순탄하게 팀을 운영하고 있기에 그들의 역사는 실로 남달라 보인다. 이 온전한 장구함은 신화를 가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수식하는 으뜸 사항이다. 신화가 오랜 기간 팀을 이어 올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멤버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신뢰일 것이다. 2002년 첫 소속사였던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여섯 멤버는 다 함께 새로운 회사로 이적했다. 친분 이상의 긴밀한 감정이 모두에게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각자 솔로 앨범을 제작할 때에도 매번 멤버들끼리 상부상조하며 화목함을 과
고혹적인 목소리의 여성 보컬리스트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0월 24일 |
![고혹적인 목소리의 여성 보컬리스트들](https://img.zoomtrend.com/2017/10/24/e0050100_59ee9861416cf.jpg)
아무 생각 없이 들었다가 순식간에 넋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아직 노래를 듣지 않은 이를 위해 귀띔한다.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하는 것이 좋다. 하늘하늘한 목소리가 귓가에 비수처럼 꽂힌다.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이 따로 없다. 미국 신인 가수 Sabrina Claudio를 만날 청취자들에게 유경험자로서 이와 같은 주의는 불가결하다. 괜한 설레발이 아니다. 그녀의 음성은 무척 영롱해 기분 좋게 다가온다. 하지만 습기를 머금은 촉촉한 톤으로 듣는 이를 옴짝달싹 못 하게 끌어안는다. 순수함과 끈적끈적함이 공존해서 묘하다. 다소 무기력하게 천천히 박자를 밟으며 나아가는 반주는 Sabrina Claudio의 목소리와 상승효과를 이룬다. 이달 초 출시한 정규 데뷔 앨범 [About Time] 중 'E
[유튜브] 최애의 아이 "아이돌"의 요아소비(YOASOBI)를 쌉이해시켜드립니다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3년 12월 9일 |
![[유튜브] 최애의 아이 "아이돌"의 요아소비(YOASOBI)를 쌉이해시켜드립니다](https://img.zoomtrend.com/2023/11/30/4b83ad86-25fd-5c27-b4db-7fbc1b7bb3b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