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원래부터 마음에 안 들던 선수였는데.
By 어느 시인의 또다른 쉼터 | 2021년 4월 23일 |
박지성처럼 당시 최상위권 강팀에서 벤치, 로테이션으로나마 몇년 동안 끈질기게 버틴 것도 아니었고, 지금 손흥민이나 황의조처럼 유럽 빅리그 강팀의 확실한 에이스급 선수도 아니었던 주제에 유럽에서 좀 뛴 다고 선민 의식에 휩싸여 트페미 마냥 SNS에서 찌질대던 선수. 국가대표 경기 보면 '내가 개쩌는 패스 보여줄게 ^^' 하고 공격 템포 다 죽이는게 축알못인 내 눈에도 뻔히 보이던 선수. 성희롱 건은 일단 법정 싸움 가봐야 될거 같으니 별 생각 안하고 있었지만, 이젠 땅투기? 7년전 월드컵때 홍명보 감독이 순전히 너를 위한 스쿼드 짜준 게 엄청 고맙게 느껴지기야 하겠다만, 존경하는 스승의 어두운 길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축구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