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 팝콘 장착 완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6월 14일 |
워낙 평이 안좋기도 하고 광고를 봤을 때도 그렇게 끌리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맥스 1+1을 풀면서 질렀네요. ㅎㅎ 포스터에 뱃지까지~ 나름 풍성한 패키지랔ㅋㅋ 그러고보니 엑스맨을 아맥으로 보고 포스터를 까먹었어서 안타까웠던 ㅜㅜ 전통의 MIB지만 후속으로 가면서 시큰둥해지기도 했고 세월도 많이 지나 리부트(?)되어 남녀 듀오로 바뀐 이번 편은 왕도적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팝콘영화로는 괜찮게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테사 톰슨이 주연을 맡아 마블 생각에 걱정이 되었는데 로코나 긱 캐릭터에 생각보다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녀 듀오로 붙이면 크리스 헴스워스가 너무 망가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밸런스가 이정도면~ 물론 너무 많은 기대는 금물이지만 팝콘무비로는 좋았네요. MIB가
작은 아씨들 - 정말 사람 사는 이야기로 재탄생한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12일 |
이 영화는 사실 포함을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매우 궁금한 영화이기는 한데, 이미 과거에도 매우 괜찮은 작품들이 몇 편 나온 작품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미 평가가 상당히 좋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빼고 갈 수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덕분에 바로 리스트에 포함 시켜 놓은 상황이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그레타 거윅은 매우 독특한 인물입니다. 사실 이미 레이디 버드로 감독으로서 정말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렀죠. 당시에 레이디 버드는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고, 흥행에서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습니다. 감독으로서 상당히 자전적인 이야기를 했기에
웨이 다운
By DID U MISS ME ? | 2021년 4월 11일 |
장르 영화의 설계도, 딱 그렇게 요약할 만하다. 단점 같이 들리겠지만 장점이고, 그렇다고 또 장점이라 하기엔 단점이기도 한 부분이다. <웨이 다운>은 아주 아주 아주 전형적인 하이스트 영화의 궤를 따른다. 이 거대한 도둑질의 동기를 설정하는 프롤로그와, 천재적인 면모를 지닌 주인공 설정, 그리고 각기다른 전공을 지닌 전문가들의 파티. 그 어느 하나 전형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한 마디로 뻔하고 빤한 영화. 뭔가 좀 더 장르 내에서 변주를 해가며 전체 조율의 모양새를 띄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영화는 그에 대한 욕심이 전무하다. 고로 어쩌면 게으른 영화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물들의 이러한 설정이 전부가 아니라, 그 외에도 다 어디서 한 번 이상 본 것 같은 장면들이 속출한다. 머리 식히
"IN THE EARTH"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31일 |
아무래도 최근에 포스팅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사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좀 포스팅 하기 꺼림찍한 면이 있어놔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감독은 벤 휘틀리 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버거웠던 영화인 하이 라이즈의 감독이자, 정말 실망한 영화인 레베카 리메이크의 감독이기도 하죠. 솔직히 감독의 역량이 없는건 아닌데, 뭔가 미묘한 부분을 건드리면서 오히려 손이 안 가는 영화를 만드는 묘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더 걱정되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전 세계가 어떤 바이러스의 치료법을 찾고 있고, 과학자와 공원 관리자가 일상 장비를 가동하기 위해 숲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합니다.